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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 슈팅게임같은 오리엔탈 킬빌 액션_김옥빈,신하균 주연영화 악녀

by 마음heart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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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 슈팅게임 같은 오리엔탈 킬빌 액션/

김옥빈, 신하균 주연 영화 악녀


악녀.The Villainess, 2017


김옥빈 주연의 영화 악녀는 오프닝 초반부터 1인칭 슈팅게임처럼 총질과 칼질을 하며 쉴 틈 없이 적들을 제압해 나갑니다.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영화 악녀는 끊임없이 하드코어식 액션이 난무하며 핏빛으로 스크린을 물들이며 근래 한국 액션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액션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악녀에서 신선함을 찾아보기는 힘들다는 것이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마치 우마 서먼의 킬 빌의 한국판처럼 느껴질 정도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액션보다는 하드코어식 액션으로 총으로 죽이고 칼로 난자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작품 악녀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김옥빈이 킬러 숙희 역으로, 중상 역에 신하균, 현수 역에 성준, 권숙 역에 김서형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악녀의 주요 시놉시스는,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김옥빈 분)는 아버지의 복수와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의 복수를 위해 단기필마로 조폭들의 아지트를 박살 내고 체포됩니다. 하지만 숙희는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지만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대가는 잔혹합니다. 10년간 킬러로써 살면 얻을 수 있는 자유지만 뱃속에 임신해버린 숙희는 뱃속의 아기를 위해서라도 살기 위해 눈앞의 모든 것을 제거해 나갑니다.

 

악녀.The Villainess, 2017
악녀.The Villainess, 2017

영화 악녀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작품으로 어릴 적부터 살인 병기로 길러진 숙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옥빈은 살인병기로 길러진 킬러 숙희로 변신, 영화 속 액션신 총 70회차 중 61회차, 약 90%에 육박하는 신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사실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쳐 보이고는 합니다. 김옥빈의 액션 연기만 놓고 본다면 엄지손가락 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옥빈은 8년 만에 다시 칸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8년 전에는 영화 박쥐로 다녀왔는데 그때는 겨우 22살 때였다고 합니다. 30살이 되어 다시 간 칸이 더욱 새로운 느낌일 것 같기는 합니다.

악녀.The Villainess, 2017
악녀.The Villainess, 2017

악녀에서 김옥빈이 맡은 킬러 숙희가 워낙 액션신이 많아 염려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상당히 잘 소화하고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액션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우리나라 여배우 중에는 하지원이 이런 역할을 아주 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김옥빈 역시 충분히 영화 악녀의 숙희로 분해서 킬러의 냉혹함과 잔혹함을 때로는 무표정하게, 혹은 분노의 연기로 잘 드러내 보여줬습니다.

 

악녀.The Villainess, 2017
악녀.The Villainess, 2017
악녀.The Villainess, 2017

국가기밀 조직의 간부인 권숙(김서형 분)이 숙희와 현수의 결혼식 당일까지 킬러 임무를 지시하는 것을 보고 경악할 수 박에 없었는데 숙희는 담담히 웨닝 드레스를 입은 채로 임무를 수행합니다. 킬러로서의 임무를 수행시키기 위해 현수를 옆에 붙여두었지만 현수가 실제로 숙희를 사랑하게 되면서 킬러로서가 아닌 한 여자로서 살아갈 기회가 찾아오지만 이때 뜻밖의 진실과 마주치게 되며 결국 숙희는 킬러 본능을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악녀.The Villainess, 2017
악녀.The Villainess, 2017

영화 악녀는 김옥빈을 앞세워 강렬하고 하드코어적인 액션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오토바이 액션은 물론이고 총과 칼 등 각종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한 김옥빈을 보면 영화 악녀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을지도 충분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복수의 주체가 되는 신하균과의 호흡은 이미 박쥐와 고지전에 이어 3번째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일으켰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서형과 부성애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 성준 등은 악녀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준 양념이었지만 역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건 걸 크러쉬 이상의 액션을 선보여준 김옥빈의 킬빌의 오리엔탈 액션이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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