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속에 할머니들은 울고 있다/
수요집회
국민을 위한,국민에 의한,국민의 정치를 할 수는 없단 말입니까?
38선뿐만 아니라 일본대사관 사이와 우리의 수요집회 참석자 사이에는 서로 나눌 수 없는 깊은 강이 처져 있는 것만 같다.할머니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한명,두명 이 세상을 떠나시는데 정부가 이루어 놓은 것은 정녕 무엇인가?
일본 대사관을 지켜주는 병력은 우리의 세금으로 키운 경찰들이다.얼마나 아이러니한가?자칭 보수의 무리들은 모두 어디에 가서(쓰잘데 없는 곳에서 피식~웃음나는 데모따위는 하지도 말아라)자신들의 이권 지키는 데에만 쓰는 데모,시위는 진짜 엿이나 줘버려라
수요집회 참석자와 할머니들이나 일본 대사관을 지키는 경찰 병력 모두 영하의 추위속에서 되돌아오지도 않는 목소리를 20년째 되풀이하고 있다.어째서 정부의 의지나 힘이라는 것이 일개 소수의 국민들보다 무가치하고 힘 없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백여년전 힘없고 나라 빼앗기던 조선도 이보다 의지가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소녀상은 한때 철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이제 이 소녀상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가 해결된다고해도 결단코 철거되어서는 안된다. 일본의 오만한 작태를 소녀상이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소위 지성인이라 부르는 어른들은 모두 수요집회가 20년째 한자리에서 열리니 그저 그런 일상의 풍경처럼 무심한 눈초리로 바라만 볼 뿐이다.도리어 할머니들의 속울음을 철부지라 부른느 소녀,소년들이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뜨겁게 더욱 뜨겁게 부르짖고 있었다.어른으로써 낯이 붉어지고 창피해 지는 순간들이었다.
벽안의 외국인도,말이 통하지 않는 중국인,일본인들도 모두 이 오랜 수요집회에 관심을 가지지만 아직도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고,아니 슬프다 못해 분노가 인다.이날 인천에서 올라온 청소년들은 위안부 할머니들과 일본 정부를 향한 날카로운 시각과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연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제 수요집회는 언제까지 계속 열릴지 모릅니다.일본의 작전은 결국 할머니들의 돌아가시면 자연스레 해결되리라 믿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우리는 보여줘야 합니다.국가와 정부,국민이 이 뿌리깊은 원한을 기필코 갚아줘야 이 나라의 모든 국민이 국가에 대한 진정한 애국심이라는 것이 생길테니까요,미디어나 SNS통제를 통한 끝모를 정보통제에 그만 혈안 들이시고 스포츠로 선진국민 만들기도 작작 좀 하시고 진정한 정치를 실현하여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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