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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폐라뮤지엄/詩폐라뮤지엄-영화 인사이드

죽음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면_M.나이트 샤말란의 미스터리 영화 해프닝

by 마음heart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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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ppening, 2008


해프닝.The Happening, 2008


2020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시대에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2008년도 작품 영화 해프닝은 어느 날 갑자기 원인불명의 집단자살이 뉴욕을 비롯하여 필라델피아, 뉴잉글랜드, 매사추세츠, 메릴란드 등으로 확산,전 세계는 공포에 휩싸이지만 그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한 채 수많은 사람들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는 정부의 발표만 믿고 피난을 떠나가 시작하지만 어느곳을 가던지 원인불명의 집단 자살을 피할 순 없습니다. 분노를 위한 기도, 와이드 어웨이크, 싸인, 빌리지, 레이디 인 더 워터, 라스트 에어벤더, 애프터 어스, 더 비지트, 글라스 등을 연출한 애정 하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 영화 해프닝, 엘리엇 무어 역에 마크 월버그, 엘마 무어 역에 주이 디샤넬, 줄리언 역에 존 레귀자모, 제스 역에 애쉬린 산체스 등이 출연합니다. 영화 해프닝 시놉시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현상들이 뉴욕의 곳곳에서 발생되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이러한 엄청난 사태가 속출되자 모든 학교들이 임시 휴교에 돌입하고 뉴욕에는 대피령이 내려집니다.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인 엘리엇(마크 윌버그 분)은 정체불명의 미스터리 현상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부인 알마(주이 디샤넬 분)와 수학 선생님 줄리앙(존 레귀자모 분), 그리고 그의 8살 난 딸 제스(에슐린 산체스 분)와 함께 기차를 타고 펜실베이니아의 시골로 향합니다. 그러나 이 끔찍한 사건들은 뉴욕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 뉴잉글랜드, 매사추세츠, 메릴란드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기차 안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감 또한 극도로 커져만 갑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기차의 모든 시스템이 중단되고, 세상 모두와 연락이 끊긴 것을 알아챈 엘리엇은 어느 누구도, 어느 곳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과연 인류는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자살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생겨난다.
자살 바이러스는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죽음으로 이끌고 전염병처럼 강력했다
해프닝.The Happening, 2008
영화 해프닝의 마크 윌버그

자연현상은 어떠한 이론이나 설명으로도 이해할수 없다!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 엘리엇(마크 윌버그 분)이 수업 중 자연현상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며 내뱉은 대사는 영화 해프닝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동북부 지역에서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자살한 이 사건은 만 하루 만에 사라진 해프닝이 되어버리지만 과학적 지식이나 이론으로 풀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습니다.현생 인류는 과학이라는 합리적 추론의 힘을 바탕으로 자연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샤말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현상은 그 무엇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영화 해프닝은 기승전결 방식으로 영화의 실마리와 해결을 이야기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숙제로 남겨줍니다.

해프닝.The Happening, 2008
주인공 앨리엇을 비롯하여 아내 알마,수학선생 줄리앙과 그의 딸 제스는 자살 바이러스를 피해 기차를 타고 펜실베니아의 시골로 피난을 간다
해프닝.The Happening, 2008
해프닝.The Happening, 2008

밑도끝도없이 집단 자살하는 사람들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진 엘리엇과 그 일행들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는 정부의 발표에 기차를 타고 펜실베이니아의 시골로 피난 가는 엘리엇 일행, 하지만 남겨진 아내를 데려오겠다며 줄리앙은 엘리엇에게 딸 제스를 맡기고 떠나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남은 엘리엇 일행의 기차는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낯선 간이역에 멈추고 맙니다.그리고 이곳에서 우연히 만난 꽃가게 주인에게서 주인공 엘리엇이 막연하게 추측했던 미스터리한 자살 현상에 대한 힌트를 던져줍니다.

자살 바이러스는 사람들의 성향을 극명하게 갈라놓는다
해프닝.The Happening, 2008
M.나이트 샤말란의 미스터리 영화 해프닝은 만 하루만에 끝난 사건이지만 많은 생각을 던진다

식물이 진화하여 화학작용으로 독소를 만들어 인간을 공격하는데 그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인간들이 보기에는 무차별적으로 보이지만)하는 것이 아니라 선별하여 공격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엘리엇 일행은 도중에 만난 군인 일행과 두 그룹으로 나눠져서 도망가지만 엘리엇 일행만은 공격을 받지 않습니다. 식물이 인간들을 선별하여 공격한다는 이론은 영화 해프닝에서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식물의 독소는 다수의 인간을 공격한다기보다는 인간들의 에너지가 지닌 고유의 파장이나 색깔을 선별하여 쫒거나 소수그룹과 다수 그룹의 생존설에서처럼 긍정적 에너지와 부정적 에너지 역시 이러한 조건에 부합된다 할 수 있을것입니다.엘리엇 일행이 영화 막판 만난 존스 부인의 경우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며 나름 평온한 삶을 누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웠지만 엘리엇 일행을 집안으로 들이면서 불신과 이기심을 드러내고 부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는데 다수 그룹보다는 소수 그룹이 사람 간의 갈등이 적거나 없기 때문에 식물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웠고 생존 자체가 가능하지 않았나 추론할 수 있습니다. 엘리엇 일행은 영화 막판 절망의 상태에 빠집니다. 하지만 아내 알마 그리고 제스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려고 하면서 절망의 상태를 넘어선 평온한 상태에 이르고 때마침 자연의 공격이 멈추며 생존하게 됩니다.단 하루만의 해프닝으로 끝난 자살 바이러스는 인간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자연현상의 공격이었지만 다시금 미국이 아닌 유럽의 어느 공원에서부터 다시 고개를 쳐들며 인류에게 자연의 무시무시함을 선물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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