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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바라보기 19 고마워요 내 가슴속에 들어와줘서.. 사랑을 너무 깊이, 많이 받으면 도리어 그 행복이 커지고 커져 불안하기도 해요 누가 이 행복 빼앗아 갈까봐서.. ... 내 마음의 정원에 고이 키운 홀리 녀석.. 이쁘게..고이 고이 아프지 않게 사랑 많이 받아 이쁘게만 커달라고 마치 우리처럼.. 2011. 10. 3.
홍대거리의 예쁘고 색다른 카페 건축물 어설픈 마음이의 홍대이색 건축물 찾기 약속이 있어 홍대에 갔다가 을지로에서 잘못내려 하늘 한번 찍고 후다닥~이동 ㅠㅠ" 블로그에서 본 이쁜 카페들을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다.왜~약속시간보다 여유있게 왔으니까 하지만 거창한 제목을 달고선 카메라는 폰카로..할수밖에 없는.. 거추장스런 카메라는 들고올 상황이 아닌지라 아이폰으로 긴급수혈 ㅠㅠ" 아,근데 이쁜 카페 참 많다.홀로 들어가 분위기 만땅 잡고 싶은 유~~혹^^ 예전에 포스팅했던 크링과 같은 복합문화예술공간 KT&G상상마당이 눈에 들어왔다. 안에까지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외관에서 풍기는 포스가, 우와~장난 아니라는..진짜 기묘하게 지은 디자인,참 맘에 드네 건물 외관의 저 문양은 무엇을 상징할까? 첫 인상은 바람을 형상화한 것 같기도 하지만 뭔지는 .. 2011. 10. 1.
딸기,그 달콤함을 기다리며.. 방 바닥 뜨거운 보일러 온도에 온통 물러 터져 시어 버린 감귤 애써 목구멍 깊숙히 넣다 도로 화장실 변기통에 뱉어내고 냉장고 문을 열어봐도 보리차 물만 덩그러니 에휴, 느는건 박복한 이내 뱃속 신경질뿐 딸기 사오겠다는 메세지에 자꾸 대문쪽으로 눈길만 가니 물려버리고 시어 터져 맛대가리 하나 없는 감귤은 싫어!! 태양을 닮은 봄날의 로망 딸기야,푸르고 싱그런 딸기야,어서 오너라 반가이 맞아주마!! 맛나게 먹어주마!! 2011. 10. 1.
올림픽 공원(자연의 풍경이 숨쉬는 곳) 무엇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가을바람의 향기 올림픽 공원의 그 어떤 조형물보다 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초록색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일 것이다. 88서울올림픽이라는 국가적 행사에 즈음하여 조성된 대규모 녹색공원의 푸르름.. 공원의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면 드디어 초록 우거진 나무들이 그득한 숲의 전경이 탁트여 마음조차 푸르러진다. 대나무와 바람줄기가 만나 자연의 소리로 음악을 연주하고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이들이 넘치는 곳..이 짧은 여행만으로도 느껴지는 자유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올림픽 공원의 명물, 왕따 나무.. 넓은 잔디 한가운데 홀로 서있어 왕따나무라 불리우지만 전혀 왕따스럽지 않은 나무, 넌 전혀 외롭지 않은거 알지.. 고대 종교적 거점의 상징과도 같은 솟대도 있고.. 허수아비군..멋진 모델.. 2011. 9. 30.
키보드 워리어keyboard warrior 그 어떤 고결한 이념도,숭고한 희생도 한나절 먹잇감에 불과한,TV에서 벗어나 키보드로 모여드는 좀비떼들, 익명의 방탄복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악성댓글의 총탄이 난무하지, 총부리를 겨눈채 누구 하나 사라질때까지 보이지 않는 저주가 득실대지 그저 손가락 하나 까딱이면 그만일 뿐이야!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무작정의 적의敵意 새벽이면 죽음에서 간신히 깨어 일어나는 흡혈귀보다 더욱 막강한 지옥의 사신들 불평과 불만을 먹고사는 인터넷 전사의 탈을 쓴 독종,비평과 자기반성을 모르는쓰레기들, 그들은 오늘도 열심히 열개의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여 저주의 수신호를 보내며 결코 실체를 내보이지는 않지, 총부리를 겨누는 순간,까딱이는 손가락이 원흉인지 그 손가락에 총을 들리운 세상이 잘못인지 분간조차 하기 힘든 회색.. 2011. 9. 30.
올림픽 공원..(평화의 탑이 주는 의미를 찾아..) 평화의 문,한국적인 건축물이라는데.. 올림픽공원, 일본의 1964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치러진 이 거국적인 국제 스포츠 대회를 유치했다는 기쁨에 조성된 올림픽 공원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해 45만여평의 대지 위에 착공, 1986년에 완공되었다. 공원 중심부에 몽촌토성이 복원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6개의 경기장이 반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어 서울올림픽의 감동과 한성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도심 속의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산책객, 스포츠교실회원, 공연관람객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이 해마다 증가하여 그 수가 2003년 기준으로 연간 약 57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형 건축물의 문을 형상화한듯한 올림픽 공원의 평화의 문,전체적인 설계는 건축가 김중업이 기획했고 그림을 .. 2011. 9. 29.
느낌.. 현기증 날 만큼 아른거리는 이 느낌..언제 어디서 만났고 만났을 법도 한듯한..이 강한 느낌.. 거부하지 않는 느낌으로..받아들임의 그리움을 앓고 있는 나 그 어느 것 하나 바라보며 말걸기 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아름다운 세상속에서 슬픔으로 허우적 거리기 보단..아픔속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는 나 내 슬픔은 남용하지만 내 아픔은 사랑하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이의 기특한 생각..AND..멍청하지는 않은 느낌) 2011. 9. 29.
습작 7(반영)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어디에도 없지요^^ 늘 행복한 하루 여시길 ^---------------------------------------------------------------^ 2011. 9. 28.
알았습니다.. 그대 바라보며 저예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 바라보며 한 점 거짓없는 마음으로 그대 마음길에 내 마음을 포개고 싶습니다 그대 바라보며 그동안 할 수 없었던 말들을 하나씩 하나씩 토해내고 싶습니다 그대 마음자리에 앉아서 쉰다는 것이 자꾸만 자꾸만 힘에 겨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하고픈 말들을 속울음과 함께 묻어 둘까봐 그리하게 될까봐 더 두렵습니다 그 두려움이 내게 주어진 이 힘겨움보다 더 힘겨움이란 걸 알았습니다 . . 하늘 아래 그대를 가슴에 담은 사람이 있어요.. 늘 그대를 바라보며,그대 숨결 속에서 숨쉬는.. 한 사람.. 보.고.싶.습.니.다........... 2011. 9. 28.
습작 6 [골목길] 어린시절 눈으로 보던 거대하고 마냥 드넓던 골목길 풍경이 이젠 낡고 더러우며 걸리버의 여행기에 나오는 소인국처럼 작게만 느껴지는건 왜일까? 내가 세월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아니면 고도성장이라는 화두속에 높은 건축물이 들어서고 하루,하루가 십년처럼 빠르게 변해가는 시간속에서조차 변하지 않은채,그모습 그대로인 것, 그것은 어쩌면 반가움일지도 모를것 같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는것..변하지 않은것도 있다는 것.. 골목길을 돌아보며 느껴지는 애뜻함은..거기에 기인한 것일지도.. 2011. 9. 27.
空치는 날 공포 영화속에서나 삐걱일 법한 쪽문을 열고 일개미떼들 분주히 새벽과 아침 사이를 오간다 사랑스런 아내가 차려주는 밥 한공기조차 늦으면 공칠까봐 새벽 5시 빈속을 애써 자판기 커피로 달래며 빈 대지에 쏟아지는 샛별을 어깨에 인채 뚜벅뚜벅 걸어가는 그림자 손아귀 굳은 살이 지워지도록 날은 추워져가고 비오고 일꺼리 바닥에 떨어져 허탕치는 삶에 지쳐가도 결코 손에 들어오는것 하나 없이 눈물만 뿌리는 그런 날들의 계절속에 갇히어 비명조차 내지르지 못하는 지렁이의 꿈틀거림이 용을 쓴다 불평할 가치조차 없는 삶이 버거운 질통을 인 무거운 다리로 3층, 4층 오르고 오르니 현대판 시지프스 신화가 바로 코앞에서 입김을 불며 천형과도 같은 빈곤의 사슬에 메여 거친 호흡 힘에 겨워 풀린 다리 옹벽에 의지한 채 한모금 연기로.. 2011. 9. 27.
댄 퍼잡스키의 드라잉의 세계,발상의 전환이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다! /발상의 전환이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키다!/ 댄 퍼잡스키의 드라잉의 세계 그만의 독특한 시선과 표현법으로 세상을 그리다 루마니아 시비우라는 낯선 도시 태생인 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아는 이들이야 널리 회자되는 천재로 유명하지만 마음이도 근래에 알게 된 댄 퍼잡스키,1961년생이니 아짜씨다.ㅎㅎ그런 그가 처음으로 한국 서울 평창동 토탈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삼성과 애플의 관계에 대해 말하는 것 중 안타까운 것은 발상의 전환과 현상유지에 관한 생각의 차이일 것이다.솔직히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자체는 온전히 새롭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것을 현실화하는데에는 애플 뿐만 아니라 삼성이나 LG 역시 기회는 분명 있었을 것이다.댄 퍼잡스키의 예술 세계 역시 마치 모든 이들이 피카소처럼 작품을 .. 2011. 9. 26.
달집 사르기 정월날 애기씨 솔가지로 한치를 가늠하고 대나무 기둥위의 동네 꼬마놈들 달 그림자에 망우리 돌리며 세월을 낚는구나 대보름달 크기만큼 겨우내 해묵은 근심도 논두렁에 악귀처럼 눌러붙어 액땜한답시고 풍물패는 거들먹거리다 복숭아 만한 달뜨면 달집 사르며 햇불을 뭇별 위 하늘님 보란듯 불알 달랑이며 널뛰기 하더니 옆집 처자도 뒷집 노총각도 뒤질새라 소원담아 할애비 뒷간 간새에 눈 맞아 희희낙락, 활활 타오르는 달집이 눈물 쏙 빼놓을듯 매케하다해도 사는만큼이야 하것나! 그리 허공위에 춤추고 재가루 하얀 눈발나리며 헛손질만 하덜말고 목덜미 죄인 근심의 끈 끊어 놓아 불사를재, 춤추는 불 그림자가 달을 화형시키는 무대 참, 가관이다 아야~아야, 멍놓지말고 싸게 싸게 소원 놓거라 활~활, 아예 모조리 불사르고 새로이 시작.. 2011. 9. 26.
습작 5 [공원풍경] 공원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한참을 돌아다니니 다리가 아프다.. 그럼에도 머릿속은 상쾌하여..기분 참,좋다 2011. 9. 24.
허락.. 너를 통해 웅크린 내 안의 무엇을 자꾸 꺼내어 보는 일.. 내 가슴 속 간절한 소망들이 하나씩만,하나씩이라도 이뤄져 갔음..하는 이기심.. 내 이런 이기심을 허락하여 주소서.....! 전할 수 없는 그 어떤 느낌을 난 늘 간직하고 있어.. 그 느낌을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2011. 9. 24.
wall..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We don't need no education. 우린 교육 따위 필요없어요.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 그런 교육은 원치 않습니다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교실에서의 혹독한 야유는 이제 그만 Teacher, leave those kids alone. 선생님, 애들을 그냥 내버려둬요 Hey, Teacher, leave those kids alone! 이봐요 선생님들, 우릴 이대로 그냥 놔두세요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우린 그저 벽 속의 마찬가지 벽돌들일 뿐이었죠 All in all you'r.. 2011. 9. 23.
걸어둡니다.. 있잖아.. 변하는 것 같아.. 어쩌면 그대를 향한 내 감정도 변할지도 몰라.. 그래..하나만..딱 하나만..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약속 있잖아.. 그대를 향한..그리고 나를 향한 그.리.움.. 어떤 사람들은 늘 흐린 감성에 질퍽이는 슬픔에서 숨쉬고 있지만.. 그 어떤 사람을 늘 한결같은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봐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거야.. 그 한 사람이 그대라고 또한 말하고 있음이지.. 유난히 슬퍼질 때면 누군가가 참으로 많이 그리워지더라.. 내 마음 한 쪽 내어 보여 주어도.. 하나 부끄럽거나 작아지지 않을 친구같은 그대.. 떨어져 있는 동안엔.. 항상 사랑의 말..하며..들으며..나없는 나날 엮어갔음 해.. 떠나는 내 마음이 겨벼운 기운으로 솔솔..돋고 있어.. 느끼니? 그래.. 믿어 볼거야.. .. 2011. 9. 23.
야호~비보이는 멋져! 광화문에서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멋진 젊음을 무기로 한 비보잉들의 신기한 댄스 역시 그 중에 하나, 많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역쉬~~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렸으면 좋았겠지만 플래쉬도 제법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것 같다. 누구나 한번쯤은 저렇게 인간 이상의 몸짓을 표현해 보고 싶겠지만..아무나 되지는 않으니..저들이 더 빛나겠지.. 다음엔 좀 더 멋진 비보이들의 몸짓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어졌다.. 2011. 9. 22.
그대바라보기 18 가만히..있어봄..의 마음 결론은 그 마음 한 평조차 과한 욕심이었단 생각을 하게 되었던 날들임을.. 알게 되었지요.. 그 한 평만..의 바램이 슬픈 욕심임을.. 문득.. 묻고싶어 졌어요.. 그대도 나처럼 이리 아프고 슬픈지.. 2011. 9. 22.
습작 4 [platform] 현대인들은..이동하며 살아간다. 적게는 30분에서 많게는 몇시간을 달리는 바퀴안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무료함을 지워버린다. 나조차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으로 달리는 전철 안의 풍경을 흘려보낸다.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은지 오래, 플랫폼안에는 사람들이 미어지고 부딪히며 살갗을 마주하지만 언제든지 이들은 타인이 되어 발길을 돌린다 2011. 9. 21.
장맛비,단칸방, 그리고 베네치아에 스며든 눈물 방울 take 3 어기영차! 씨부럴, 아둥바둥 모아둔 집착도 없을때 떠나버리자 골목 곳곳을 잠재운 빗물 따라 단칸방, 좁아터진 내 바다를 벗어나 설움은 모두 버리고 노저어 뱃놀이 가세 어기 어영차! 우리 님, 나룻배를 한강에 띄워 두만강 거슬러 따스한 바람에 내 님을 싣고 탄식의 다리를 지나 베네치아에 이르면 작열하는 태양을 밀집모자로 가리고 흥겨운 곤돌리오네가 되어 꿈을 부르세 어기영차! 얼씨구, 두리둥실 뭉게구름 닮은 님따라 뱃놀이 가자꾸나 2011. 9. 21.
모녀 제게 이런 자녀를 주옵소서. 약할 때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때 자신을 잃지 않는 담대함을 지니고 정직한 패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저에게 주옵소서. 생각해야 할 때 고집하지 말게 하옵시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깨다는 자녀를 허락하옵소서.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자로 인도하지 마시고 고난에 직면하여 인내하고 분투 할 줄 알게 하여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고 고상한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하기 전에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땀흘려 일하는 부지런한 자녀를 주옵소서. 이런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대하여 제 자녀에게 남을 사랑하는 마음과 유머를 알게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이웃과 더불어 생을 즐길.. 2011. 9. 20.
봄날아 오라! 너에게 가마 봄날아, 나에게오라! 작별의 키스 뒤로 한채 배신의 계절 떨쳐내어 너에게로 가마 야생화 치켜 뜬 눈동자 사이로 땅 끝에 오롯이 새겨 논 고뇌 쉴새 없이 눈물 흘려 충열 되어버린 멀건 오욕汚慾의 시간 미친듯 오열嗚咽 하는 잿빛 하늘 쉼없이 넘나들던 봄바람의 살가운 접촉이 농익은 아낙네의 은밀한 추파처럼 처마끝에 걸린 풍경은 스쳐가는 바람 한줄기에도 일상을 일탈하는 공상의 나래를 펴고, 속살을 찬물에 담근 여인의 탐스런 가슴 골을 담은 계곡은 욕정을 벗삼아 유랑해도 , 저 봄눈 강 사이 누비고 침탈하는 미친 누르하치 처럼 이 내 입술 시큼한 추억을 삽입하여 폭풍과 천둥의 새끼를 임신 시킨후 매정한 겨울의 입김만 남길뿐, 이 깊고 고요한 시간의 역사歷史 프리아포스의 심술 바람은 아직 잠든 너의 방, 탱크 바퀴.. 2011. 9. 20.
습작 3 추석때 부모님 집에 가서 옆집의 백구를 보며 귀여워 찰칵, 더 이쁘게,멋지게,폼나게.. 찍어주고픈데..ㅠㅠ" 실력이.. 2011. 9. 19.
마음 한평만.. 그리울 땐 언제든지 머물 수 있도록 보고플 땐 언제든지 다녀갈 수 있도록 내 숨결이 내 감성이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도록 그대 마음 한 평을 저에게 비워 주셨음 하는 보이지 않게만,느껴지지 않게만 내 지친 영혼 언제든지 내 맘대로 머물며 나뒹굴 수 있도록 그 따뜻한 마음 한평만을 욕심도 내어 보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쉰다는 것이 이렇게나 가슴 벅참이였다는걸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그대는 내 가슴뜀을 인도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대 바라기중인 저에게.. 그 마음 한 평만 비워 주십시요.." 2011. 9. 19.
alone.. 이제 바라보노라. 지난 것이 다 덮여 있는 눈길을. 온 겨울을 떠돌고 와 여기 있는 낯섲 지역을 바라보노라. 나의 마음속에 처음으로 눈 내리는 풍경 세상은 지금 묵념의 가장자리 지나온 어느 나라에서도 없었던 설레이는 평화로서 덮이노라. 바라보노라 온갖 것의 보이지 않는 움직임을 눈 내리는 하늘은 무엇인가. 내리는 눈 사이로 귀 기울여 들리나니 대지의 고백 나는 처음으로 귀를 가졌노라. 나의 마음은 밖에서는 눈길 안에서는 어둠이노라. 온 겨울의 누리 떠돌다가 이제 와 위대한 적막을 지킴으로써 쌓이는 눈 더미 앞에 나의 마음은 어둠이노라. 눈길 /고은 2011. 9. 17.
전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주는 날이어요.. 뭐랄까..이런 날씨..예전에 차암 많이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다 보면.. 내 마음은 어느새 바람결에 어디론가 파르르..날려가는 느낌.. 예전엔 느끼지 못했던 느낌..분명 느끼게 되는 나이가 되었어요.. 어느 날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습관을 하게 되었어요.. 가슴안에 어떤 느낌을 담으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한 걸음..한 걸음..마다 다른 의미를 두고서 걸어야 했던 날들.. 생각주머니보다 가슴속 응어리가 도져올 땐.. 늘 신고 다니던 스니커를 벗어놓고서.. 살그머니 굽리 조금 높은 구두를 꺼내어 신고 출근을 하곤 했던 날들.. 그렇게 천천히 높은 구두를 신고서 걷다보면 가슴 속 울렁증이 조금은 진정이 되는 듯 했.. 2011. 9. 17.
습작 2 계속 아이폰으로 습작중,,어렵당^^ 2011. 9. 16.
그대 바라보기 17 마음이 머뭇거리는 사이.. 기억은 추억이 될까봐..그리할까봐.. 마음의 조바심만 내고 있는 나를 보며.. 너무 넘치지 않게.. 그런다고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만.. 그만큼의 양만 내 안에서 출렁였음 하는. 마음만 말되는..그런데 가슴은 말도 안된다,,하는 생각의 꼬리.. 문득 요즘은.. 은빛 출렁임은 아니어도 겨울바다의 싸,,한 소리를 듣고픈.. "한 평생을 살았어도 저 혼자 노을속으로 가지고 가는이라고.. 아픈 이야기들이 하나씩은 있다.." 정말 가슴에만 담고서 묻지도 못할 이야기들을 지금도 만글고 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의 꼬리는 꼬리를 물고.. 사랑을 하면.. 아픔도 동반된다는..그리하여 사랑은 아프다.. 어찌 얼추 맞나요? 너무 긴 기다림 안겨준 그대..조차 마냥 이쁘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2011. 9. 16.
장맛비,단칸방, 그리고 베네치아에 스며든 눈물 방울 take 2 ..똑똑, 한밤중의 어느 고요한 시간에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소스란치 놀라 어둠에 둘러쌓인 세상으로 고개를 삐죽 내다봐도 그곳엔 아무도 없었지 ..똑똑, 잠못들어 설치는 무더운 여름밤의 산만한 어느 시간에 하늘에서 지상을 구경하러온 작고 귀여운 공주가 외로움의 00시에 방긋 미소지으며 방문하여 오랫동안 사랑의 시를 읽어줬지 잠시 멈춘 빗살무늬의 하늘속을 벗어나 번잡한 101번 버스에 부푼 기대를 싣고서 활짝 열린 벗꽃 축제를 구경하러가듯 너에게 가는 길은 붉은 카펫을 밣고 지나가는듯 허공을 걷는 상쾌하고 들뜬 기대에 사로잡혀 자신조차 잃어버리는, 잠시 눈 감았던 넌 다시 장난치듯 눈물 방울을 흘리며 날 당혹스럽게 하지 너와 만난 짧은 시간은 검은 우산을 머리위로 펼쳐들자 미몽처럼 사라지고 빗방울은 성난.. 201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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