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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새 나침반 잃은 영혼이 불특정 대상을 향한 증오와 광기의 칼부림, 사이코패스라는 의학적 소견만으로 면죄부를 얻고 참회의 기도만으로 지옥불에서 탈출하고 천국으로 가는 티켓에 탑승하는 몰염치 저들의 심장은 아직도 붉은 피가 흐르건만 냉혹한 도살의 하얀 선은 근질거린듯 미소짓는다. 작고 작은 담장을 타고 넘던 꿈꾸던 하얀 꽃들 검붉은 꽃이 되어 지상도, 강물위도 아닌,공포와 절망의 바닥에 찢밣힌채 버려져 참혹한 주검으로 산산히 부서진채 벌레들의 재개발 지역으로 변했을뿐, 절망의 깃발만이 창공애 나부낀다 . . . . "너는 어째서 그리 잔혹무도한가? "난 그저 담담히 음악에 몸을 실어 밥 먹듯 작업했을뿐인데..." "........................" "..사람들은 사이코패스다 뭐다해서 아무런 감정없이.. 2011. 8. 28.
깊어지는.. 이 회색빛 나날에서 벗어나고픈.. 연두빛으로 돋아나는 봄날이 유난히 그리워지는.. 그리운 것은 이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은............! "내가 바라보는 사람과 나를 바라보는 사람.. 눈빛이 더 깊어져만 가는 우리.." 2011. 8. 27.
윤계상.김규리 주연영화 풍산개_이데올로기라는 밀실에 갇혀버린 한반도 /이데올로기라는 밀실에 갇혀버린 한반도/ 윤계상.김규리 주연영화 풍산개 반백년을 악령처럼 따라붙는 이념을 향한 꼭두각시의 춤 영화 풍산개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예전 사극 동이의 한효주가 떠올랐습니다."저, 풍산이에요.한번 물면 안놓는.."물론 그 풍산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며 김기덕의 그림자가 묻어나는듯 하지만 기존 김기덕의 영화와는 다른 느낌의 영화풍산개,이제는 g.o.d의 윤계상이 아닌 배우 윤계상이 더 맞는 옷 같은 윤계상과 김규리가 등장한 것만으로도 관심 갔던 영화,하지만 제 때 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보고 말았습니다.기묘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풍산개 윤계상는 남북한의 38선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소식을 전해주거나 혹은 사람을 빼돌리기도 합니다.영화속에서나 있을 법한 직업 같으나 .. 2011. 8. 26.
나들이.. 모처럼..몇 일동안 옴짝달삭 할 수 없었던 마음길이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들뜸....정말 마음 한 끗발 차이인 것임을 또한 알게되었습니다.. 난.....내게 주어진 이 멈춘 시간들을 지독히 아름다운 마음여행 중이라고.. 그리......생각하게 해 주는 그대가 있어 난 행복합니다 그래서......지금 난 웃을 수 있습니다..아니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뿐인가요......유난히 결고운 마음가진 그대로 인해 내가 있음을.. 지금은,지금 시간들은,지금의 내 멈춘 시간들은.........! 난 그곳에 가면 마냥 취하고 싶어집니다.. 그 곳이 어디냐고 살째기 귓뜸도 해주려 합니다.. 깊고 따스한 그대라는 마음 속..그 곳..이라고.. 말합입니다... 2011. 8. 26.
꽃보다 행복한 하루를^^ 힘들어도,짜증나도,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란 말이 있듯이 꽃보다 더 행복하고 따뜻한 날들이시길^^ 2011. 8. 25.
그대 바라보기 13 내 사람이라고는, 내 사랑이라고는 오늘은 말하지 않을거예요 대신 한 번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나때문에 아파하니까.. 내가 아프게 만드니까.. 그치만 나는 더 많이 아프다는거.. 이제 알아달라는 말은 하지 않을거예요.. 웅크린 속엣말조차 알아채는 당신임을 이젠 아니까.. 2011. 8. 25.
결혼은,미친짓? 다음뷰도, 미친짓이다! 연애와 결혼사이의 환상,다음뷰와 블로거 사이의 괴리감 지금이야 시대가 복잡 요상하게 변해서 꼭 그렇지는 않다지만 남녀가 부모님의 은혜를 입고 세상에 나선 순간부터 종족보존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을 수헹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꼭 머언 과거를 말하지 않아도 현재의 사회는 너무나 다원화 되어 모든 남녀들이 결혼을 필수라고 여기지는 않는다.그럼에도 아직까지 많은 연인들이 연애를 하고 결혼을 꿈꾸며 연애와 결혼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헤어지거나 이혼하는 수 역시 상당한 것 또한 사실이다. 다음뷰를 살펴보면 상당한 연애고수들이 도처에 널려 있고 자신들의 경험담이나 연애담을 무림고수의 필력처럼 일필휘지로 써내려간다. 읽다보면 그 무용담에 절루 빠져들어갈 수 밖에 없고 많은 이들.. 2011. 8. 24.
거머리의 빨판 영혼의 분열分裂,그것은 사소한 한통의 전화로부터 시작했다. 물에 젖은 스펀지마냥 하염없이 너라는 나락의 끝으로 달려가는 미친 질주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솜털 하나,하나까지 떨리우는 아우성의 나날들.. 그곳에 바람은 없었다.늘 영혼은 극단의 행위를 수반한다 찰거머리처럼 늘어붙은 암세포마냥 저주하고 질투하고 생명을 담보로 한, 네가 사랑한 천사는 이제 어디에도 없어,내 온 삶을 잠식潛蝕하는 거.머.리. 그리고 그런 날 놓지 않는 너.. 결단決斷의 칼날로 절단내야 할 고름난 상처. 2011. 8. 24.
metropolitan - circle 꽃조차 죽어 폐허가 된 땅 늙은 어른들은 모두 숨어서 기척조차 없는 그림자가 되어 버렸다 붉은 포도주가 저녁 하늘을 물들일때 작고 힘 없는 아이들만이 강강술래하듯 동그랗게 모여 연을 날린다 연 줄은 가느다랗고 힘 없어 작은 미풍에도 끊어지고 미숙한 손놀림에 먼 곳으로 훌쩍 날아가버려 아이들의 눈망울에 눈물만 심어 줄뿐, 검고 붉은 땅위의 세상에는 누런 황사의 모래 폭풍만이 유일한 생명체 새들조차 나는 법을 잊고 동굴에 은신하여 곰팡이가 되어가고 시커먼 바다 한 가운데 돌고래는 우는 법을 잊고 미생물의 흔적만 남겨 놓았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무책임한 도시의 뒷골목 한 귓퉁이에서 어린 여동생은 해시시를 피우며 배고픔을 달래고 도둑질하러 나간 아이들은 썩은 열매만을 광주리에 캐오는 암울함만이 지배한다 아이는 .. 2011. 8. 23.
벤치위의..화사함 나무위에..혹은 길바닥에 뒹굴던 어여쁜 꽃잎 하나 벤치위에 잠시 어께를 기대우고 휴식 중.. 무심히 지나치려던 눈길,발길 살포시 옆에 앉아보며 가만히 바라보다 쪼그린채..응시한다 벤치 사이,사이에 걸터 앉은 모양새가 어쩌면 우리들도 알진 못해도 저리 위태로울까? 넌 그나마 이리 아름답기라도 한데.. 2011. 8. 22.
한번씩.. 이런 어지러움 이런 비틀거림 . . 미안하다고 미안하다면 . . 이러는 나여서 이러는 나일 수 밖에 없어서 . . 사랑에 아파서가 아니라 그리움에 비틀거려서 . . "한번씩 습관의 병을 지나치게 앓고 있는 그대 그리고 나.......!" 2011. 8. 22.
나만큼.. 나만큼 그리움의 몫을 다했던 사람..있었을까.. 나만큼 그리움의 댓가를 치르는 사람..있었을까.. 그러고보면 당신도 공범자임을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내가 더 나쁜 사람으로 수무시었던 것임을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제와서 나 착한이가 되어 착하게 살고싶어.. 라고 또한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 . 얼마만큼 깊이,간절하게 그리워했느냐고.. 내 가슴에게 되묻기를 다시 하고 있다.. 지금도....! 2011. 8. 21.
빛망울[보케] 빛망울.. 사진 찍는 이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워낙 퀄리티가 높아 무척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 외로 쉽다.. 배우는 건 쉬워도 나만의 느낌을 표현하려면.. 근데..빛망울 사진을 보노라면 마치 다른 세상속의 앨리스처럼 신비롭다.. 인간의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세상이기 때문일까.. 마음이는 이상하고 신비로운 세상속에 빠져 있다 2011. 8. 20.
그대 바라보기 12 나이테 하나씩 더 늘수록 시간은 더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 아니 정말 그렇게 되더라는.. 왜 그런거 있잖아요.. 그때의 이쁜 나이테 더 우아하게 더 눈부시게 가꾸고 매만져 주세요 그래야 하나의 나이테를 보태어 갈 때마다 마음이 허전하지 않을 것 같아요 뭔가 시작함의 의미를 더 부여하고픈 날들이여 그런지 슬퍼하기보단 바쁘므이 열정으로 내 나이테를 가꾸고 보듬어 더 따스하게 안아주고 싶어졌어요 . . . 바라기 할 수 있는 마음 하나에 내 감성이 이토록 따스해짐을.. 그대의 안부에,, 그대의 그리움에.. 고마..워요.. 답다..란 표현.. 이제 그 답다..란 표현에 나를 맡기고 싶어졌어요.. 음..따스한 사람답다.. 그래..마음이..처음..답다.. 이렇게 내 마음 한자락 들고서 그대 따스한 그리움을 매만지.. 2011. 8. 20.
知性의 刑罰 너 늙어 낡은 툇마루에 걸쳐 앉아 힘겨운 호흡을 해대며 역겨운 입냄새만 풍기는 늙은 노인네야, 늙어 버릴것은 육신의 껍데기뿐만이 아니라 낡고 닮아 빠진 생각의 오물汚物들... 입가에서 껌 씹듯 오물거리곤 뇌리에서는 병자마냥 비척이다 산산히 깨어지는 사상思想의 편린片鱗은 지루한 오후 햇빛에 개집에 기어 들어가 몸을 누인 누렁이처럼 잠을 잔다.꿈만 꾼다 화려한 면류관을 황제처럼 두르던 너의 빛나던 지성의 오류는 잘근 잘근 쪼개어진 언어의 조각이 되어 흩어지고 역류하는 해일의 공포와 뇌속을 갊아먹고 헤집어 놓는 고통苦痛의 칼날로 연약한 목줄기를 날려버렸다 차라리 자궁속 태아처럼 흡혈귀같이 빨아대던 그 무서운 학습의 욕구가 그립구나 이제 나이 먹어 무뇌아처럼,아메바가 되어 아무런 생각없이 그 어떤 생각의 찌꺼기.. 2011. 8. 19.
그 어떤 슈퍼모델보다 우아하게.. 도심의 잘짜여진 공원 속 새들은 익숙하다 사람의 손길에 익숙하고 먹이에 익숙하고 새침떼기 아가씨처럼 튕기기에 익숙하다 예쁘지만 우아하지가 않다 숲의 공기를 마시며 사는 이들은 고결하다 결코 사람의 손길을 무서워하지도 겁내지도 않는다 날아갈까 깨끔발로 조심 조심,그런데 기우였을까? 마치 프로 머델처럼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조금 더 가까이가도 도도한 공주처럼 조신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사람의 마음이 갈대처럼 이리 저리 휘둘리는 것처럼 그리 쉽사리 바람에 휘둘리지 않고 꿋꿋하고 당당하다 그래,너무나 사랑스런 그 모습이 너무나 매혹적이다 2011. 8. 18.
metropolitan-시날 밥일루의 혼돈과 애널서킹,대항해시대의 도래 대머리 독수리는 망루 주위를 빙빙 돌며 먹잇감을 찾아 헤메이다 둥지안의 새끼들로 지 뱃속을 채우네 바빌로니아 늙은 문명의 커다란 강줄기를 따라가다보면 하늘에 이른 탑이 솟구쳤으니 신의 문을 노크한 이들은 거짓된 소명의 잔을 잔득 마시고 취한채, 창조주를 겁탈하고 희롱하며 스스로를 우러르니 빛의 형벌이 소통의 단절로 너희를 뿔뿔이 흩어놓더라 "야훼께서 온 세상의 말을 거기에서 뒤섞어놓아 사람들을 온 땅에 흩으셨다고 해서 그 도시의 이름을 바벨이라고 불렀다" 시황의 눈길은 불사의 꿈을 따라 밝달의 끝으로 마차를 끝없이 내달리다 스스로 타버리니 불멸의 날개는 새장안에서 푸드득거릴뿐, 무법의 깃발이 눈동자안에서 펄럭일때 하늘, 바다,대지에는 전지 전능한 절대자가 죽어서도 빠져 나올수 없는 영원한 신분의 굴레속에.. 2011. 8. 18.
바람의 소리를 듣다,그리다 내 안에 바람이 날개를 달고 다가온다 숨조차 쉽사리 쉴 수 없을만큼 벅차게,가슴 뜨겁게.. 바람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바람은 우리에게 많은 말을 한다 바람은 수다쟁이, 사랑스런 그 얼굴을 마주하고 바람이 전해준 취기, 작은 잔에 담아 두고 두고 숙성해서 마셔버릴수만 있다면.. 2011. 8. 17.
안부.. 거부하지 않는 마음으로 갸우뚱하지 않는 믿음으로 한결같은 그 첫 마음의 마음으로 그대라는 그리움을 내 마음밭에 새록새록 심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가슴을 두드리는 소리 꺼내어 그리 헤프게 써본 적도 없는 감성 한번씩 다른 나로 헤집는 그 무엇 난 오늘도 그 무엇이란 무엇에 안부를 묻습니다 "그대라는 그리움에게.." 추신:그거 하나만 기억해 줘요.. 내 영혼이 그대를 마주할 때에는 언제나 마알간 마음으로만..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만.. 그대 영혼의 자리에서 마주할 것임을.. 2011. 8. 17.
경기도 자유여행 시화갈대습지공원_그곳에 가면 바람의 숨소리가 들린다 /그곳에 가면 바람의 숨소리가 들린다/ 경기도 자유여행 시화갈대습지공원 자연아 놀자!너무나 멋진 풍경이 숨쉬는 곳 눅눅한 장마철의 마음을 풀고 싶을 때 늘 가는 곳이 있다.핸폰으로는 가끔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가는 곳이 아니라 별 의미도 두지 않던 곳,걱정,근심을 한가득 두고 있다가도 근처에 들어서기라도 할라치면 그런 모든 것이 날아가 버리는 곳, 시화갈대습지공원.. 안산시 상록구에 위피한 곳인데 전 가까운 관계로 상록수 역에서 자전거를 대여,그곳으로 열심히 폐달을 밣았습니다.자전거를 타고가면서 느겨지는 시원한 바람과 동시에 느겨지는 딴내음이 어지러울 정도로 상쾌한 기분을 느겨지게도 하죠. 오늘 제가 가는 곳,시화호는 인공호수입니다.이곳은 바다를 막아 호수를 만들었는때 초창기에는 가.. 2011. 8. 16.
보냅니다.. 보시어요.. 가뿐한 마음길로 마주하고 싶습니다 무던한 마음자리에 시간 시간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켜켜이 쌓여 있었던 불안한 찌꺼기들을 다시 걸러 마알갛게..좀 더 투명하게.. 조금은 더 평온한 마음길로 내 마음을 드리우고 싶습니다 그동안 느끼지 못하고 드리우지 못하였던 마음에 서툴지만 잔잔한 클래식처럼 내 온 마음을 투명한 마음의 눈길로 그대 앞에 앉아 있고 싶습니다 평온함속에 늘 일렁였던 내 감성.. 잔잔한 마음빛 출렁임,유난스레 기분좋은 기쁨 설레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내가 나를 믿고..내가 내 자신을 더 믿고.. 내 자신이 더 그대를 믿는 마음으로 다시 돌아와 그대를 마주보기 하고 싶습니다 단 한가지 내 바램은 늘 그랬듯 변함 없는 눈길로 바라보기 해주십사 하는 마음입니다 아직은..그리워할 시간이 .. 2011. 8. 16.
재미로 보는 스펀지2,0 이색 사이트 2탄 너무나 흔해졌지만 그래도 재밌는 이색 사이트 오늘 첫번째로 소개할 이색 사이트는 얼굴나이 인식 사이트인데요 이곳이 사이트 들어가면 첫번째 메인화면인데 단촐합니다 자신의 얼굴을 찾아 클릭하면 간단히 얼굴 나이를 인식한다는.. 전 유명한 한국의 국민요정 이효리를 올려봤습니다 1978년생인 이효리의 얼굴 나이는 30세로 나오네요 확실히 동안은 아닌가봐요..그래도 넘 예뻐요^^ 2번째로는 아이리스의 배우 이병헌씨 상당한 동안인 그가 1970년생이라니 얼굴 인식나이의 26세는 참..할말없게한다는... 여러분도 한번 들어가서 자신의 얼굴 나이를 확인해보시길, 근데 요새는 이런거 거진 스마트폰으로 다 되서요. 혹,아직 모르신 분들만.. 얼굴 나이 인식 사이트 http://phobos.applieddevice.com/.. 2011. 8. 15.
그대 바라보기11 습관이 되고 있는 이 머무름.. 어떤 날은 거칠게.. 또 어떤 날은 가녀리게.. 또 어떤 날은 벅차옵게.. 그렇게 그렇듯..내 숨결은 늘 이 곳에 머뭅니다 안개비 흩뿌리듯 서러운 날에는 늘 내 마음이 그곳에 있습니다 2011. 8. 15.
가는 이,오는 이 길을 따라가면 만나는 수많은 사연의 사람들.. 그들 따라..총총.. 마음이도 졸졸.. 2011. 8. 14.
원더우먼과 소머즈는 모두 화석의 여인이 되어 버렸다(hero) 동네 골목 어귀에서 빨간 보자기를 망토 삼아 전봇대와 전봇대 사이를 휘저으며 클립톤 행성의 초인간 슈퍼맨을 흉내내던 철수는 이제 전봇대에 붙어사는 전기공이 되어 아내와 두 아이를 이끄는 가장이 되어있지. 껌딱지를 거미줄 삼아 가시나들에게 휙휙 던져대며 스파이더맨을 흉내 내던 뚱보 근종이는 이제 산업현장에서 다친 두 다리를 얼싸안고 집안에만 눌러 붙어 사는 신세 어린 나이에도 참 늘씬 했던 원더우먼과 소머즈를 부러워 하며 흉내 내던 못난이 영미와 깍쟁이 혜숙인 이제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동창회에서 남편을 안주삼아 뒷담화 떨어대는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어있고 언제나 바라만 보던 아이의 두 눈동자에 무쇠팔과 무쇠다리로 도시를 누비던 오스틴 대령은 낡은 TV속 영웅으로만 가슴 깊이 살아남아 아직도 꿈을 꾸게 하지.. 2011. 8. 14.
재미로 보는 스펀지 2.0 이색 사이트 1탄 기상천외,이색 사이트 모두 모여라! 자신의 미래를 볼수있다면... 상상으로만 꿈꾸던 것이 인터넷에는 무궁무진하다 스펀지2.0에서 소개한 이색 사이트중에는 자신의 미래를 사진으로 볼수있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이색 사이트, 스마트폰의 엄청난 신장덕에 이제는 퇴색해버리기도 했지만 가끔 우울할때 재미로 본다면.. 미레의 사진 박물관 사이트에 들어가면 허접?허전한 메인 화면이 덩그러니 뜬다 방송에서 이휘재의 미래는 아이가 아닌 그 옆 민들레 홀씨가 되어 나부낀다.. 별명인 바람을 형상화한건가? 나름 의미를 애써 찾으려면 기 막히게 적중하는 기가 막힌 미래 사진이다 재미 삼아 내 다음 아이디로 미래를 살짝 엿보니 별도 아니고 성운인지 성한지, 암튼 별이 되있네 사람은 때되면 모두 별이 된다하니 암튼 기가 막힌 미래.. 2011. 8. 13.
metropolitan-자기 혐오를 위한 협주곡 악령의 얼굴로 천사의 탈을 뒤집어쓴채 지상의 진흙탕 속에서 홀로 고결한 미를 뽑내는 줄리엣이여! 흑마의 잔등위에서 무사의 갑주는 원혼으로 피덧칠한 채, 날 선 검으로 생명과 죽음의 이중주를 단박에 확인시키듯 두동강 내어 뿌리 잃은 슬픔을 저잣거리에 내 걸어두니 피맺힌 절규가 온 대지에 울려퍼져도 누구 하나 울지는 않는다 상심의 골방안에서 무기력함은 온몸을 옥죄는 올가미가 되어 하루,하루의 고통을 배가시켜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메두사의 머리와 문어의 촉수를 낼름거리며 심장이 두개달린 괴물들이 오늘도 숨을 쉰다...영원의 길을 걸으며 증오의 눈빛은 피의 강으로 넘쳐나고 갓 눈을 뜬 자아는 불신과 단절의 장벽에 갇히어 동족조차 회 쳐먹고 제 살조차 발라먹는 악마의 네트워크 새하얀 스웨터에 얼룩이 지.. 2011. 8. 13.
애씀은.. 머물며..마주하며..바라보며..숨결 섞이며....! 풍요로운 감성에 머무는 우리 그 사이에 가혹한 벽 앞에서의 망설임 그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수 없을 때의 슬픈 조바심 때문에 내 감성의 전선에 슬픈 뜨거움이 넘치우고 어찌 할 수 없는 들 숨 날 숨에 적당하게만,넘치지 않게만,고르려 하게만 그 만큼의 차오름을 유지하려 애씀입니다 . . 2011. 8. 12.
新새벽,새의 울음소리..나를 버럭 깨우다! 짹짹짹.. 병걸린 암닭처럼 비실거리는 꿈결속에서 그 어떤 알람소리보다 더 크게 잠결속의 나를 깨우는 소리.. 반가운 마음으로,수면제 100알을 먹은듯한 졸린 눈으로 멍하니 바라보자니 참,아름다워.. 욕심을 품고 카메라를 들이되니 푸드득, 멀리 멀리 달아나는 신 새벽의 울음소리.. 고개를 돌려 하늘을 보니 단풍 먹은 가을산처럼, 가슴에 상사병 걸린 숫총각 심장처럼 너무나 붉게 물든 하늘에 넋을 놓다.. 너무나 아름다워,고이 간직하고 싶어, 그 하늘빛깔 너에게 모조리 주고 싶어서.. 멀건 멍이 차츰 빠져나간다. 시간이 흐른 만큼 거리를 바삐 움직이는 인파가 늘어나며 내 아픈 육신의 시퍼런 멍조차 치유하는듯.. 2011. 8. 11.
좋습니다.. 햇살이 참 좋습니다..한다발 한다발 묶을 수 있는 햇살 같아서 더 좋습니다.. 내 앞에 있는 그대는 그 햇살보다 더 좋습니다......! 마음이 마음에게 보내는 메세지..받아 주실래요? 201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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