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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에눈물이보일까봐..59

그대 바라보기 12 나이테 하나씩 더 늘수록 시간은 더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 아니 정말 그렇게 되더라는.. 왜 그런거 있잖아요.. 그때의 이쁜 나이테 더 우아하게 더 눈부시게 가꾸고 매만져 주세요 그래야 하나의 나이테를 보태어 갈 때마다 마음이 허전하지 않을 것 같아요 뭔가 시작함의 의미를 더 부여하고픈 날들이여 그런지 슬퍼하기보단 바쁘므이 열정으로 내 나이테를 가꾸고 보듬어 더 따스하게 안아주고 싶어졌어요 . . . 바라기 할 수 있는 마음 하나에 내 감성이 이토록 따스해짐을.. 그대의 안부에,, 그대의 그리움에.. 고마..워요.. 답다..란 표현.. 이제 그 답다..란 표현에 나를 맡기고 싶어졌어요.. 음..따스한 사람답다.. 그래..마음이..처음..답다.. 이렇게 내 마음 한자락 들고서 그대 따스한 그리움을 매만지.. 2011. 8. 20.
그대 바라보기11 습관이 되고 있는 이 머무름.. 어떤 날은 거칠게.. 또 어떤 날은 가녀리게.. 또 어떤 날은 벅차옵게.. 그렇게 그렇듯..내 숨결은 늘 이 곳에 머뭅니다 안개비 흩뿌리듯 서러운 날에는 늘 내 마음이 그곳에 있습니다 2011. 8. 15.
그대 바라보기 10 ..해보기 보다 ..하기라고 결론지었을 마음이란.. 애씀의 기억 버무림이 이토록 힘겨움이란 것을.. 차라리..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라면.. 차라리..그리움조차 모를 심장이었다면.. 2011. 8. 10.
그대 바라보기 9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쟈스민님] 그리움은 내 안에 숙명처럼 자리잡았지요.그런 그리움의 대가라 하신다면..이 안의 상처가 너무 크고 크답니다 바라볼수록 사무치고 아픈 그대향한 그리움이여! 라일락 피는 계절에는 우리 서로 볼수 있겠죠.. 꼭..언젠간.. 보고픈 내 그리움이여! 기다림은,그리움은, 내 안의 운명처럼 자리잡은 슬픈 음률이랍니다! 2011. 8. 5.
그대 바라보기 8 바쁨의 침묵을 뚫고서 다시 내 마음이 도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도란거림을 그리 낯설지 않게 살랑거리고픈데 이도저도 할 수 없을때.. 그 때가 지금쯤의 마음길인가 봅니다 어쩌면 또 이리 터무니 없는 마음 찌꺼기를 혼자서 거르고 있는 중인지도 모를일입니다 지금은 내 마음길이혼란스러움에 젖어 있는 중,, 그런데도 내 마음의 문틈에 이렇게 쓰고 맙니다 그 출렁거림에 내 마음이 어찌할 수 없음..이라고.. 2011. 7. 31.
그대 바라보기 7 그리운 사람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아름다운 고독속에서 또 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그대 바라보는..시선 분명 느끼지요?아시지요? 2011. 7. 26.
그대 바라보기 6 시간은.. 참 많은 감정선을 묶어두면서.. 때론 그 묶음조차 힘겹게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내 스스로 만드는 이 올가미 속 어둠길.. 서서히 한 걸음씩 떼면서 걸어 나가 볼게요 나요.. 그냥.. 오늘밤은.. 많이 누군가 어깨에 기대어 울고만 싶어지는.. 그래두요.. 울 수 없는 현실.. 그래서요.. 나요.. 웃을래요..그래야지요..^^ 보고싶었습니다.. 2011. 7. 21.
그대 바라보기 5 말없이 바라만 본다는 것은 말처럼 쉽사리 할수있는 일이 아니지 가슴 구석에 커다란 응어리 한가득 품고 누군가를 숨죽이며 본다는것은, 얼음 알갱이 속에 숨겨둔 비밀스러움은 봄볕에 자연히 녹아들어 애써 강한 척 하지 않아도 볼수 있고 알수 있는걸. 문득, 힘겹고 지칠땐 가만히 좁은 어깨에 기대어 한숨 돌려도 좋으련만 널 바라만 보는 절반이라도 넌 나를 보고 있을까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곳을 향해 걸어 갈수있다는 것이 인생에 있어 얼마나 크나큰 축복인지... 어쩌면 지금 넌 나만큼 한곳만을 바라보기엔 지치고 버거울지라도, 2011. 7. 16.
그대 바라보기 4 커피 한 잔을 이제야 들고서 그대앞에 앉아봅니다 정신 없이 바쁜 나날속에서도 힘겨운 숨쉬기 하는..날들 그래도 행복하다 말할래요 하나 두려움 없이 내가 가진 사랑을 그대에게 하나씩 하나씩 전해주고 싶어요 줄 수 있을 만큼만이 아닌.. 줄 수 있는 날까지.. 먼훗날.. 어떤 계기로 그대와 내가 이별이란 단어를 말할때 혹은.. 그 이별후에 그대 기억속에 나를 떠올리면 가슴 한쪽이 잔잔히 아려오는 그래서 이 지구에 소풍온 그대가 행복한 사람이었구나..라고 느끼게큼 그 만큼만이라도 내가 그대를 향해서 내 사랑을 드리고 싶어요 같은 감성을 가진.. 비슷한 마음씨를 가진.. 그대와 나이기에 이토록 서로 아파하면서 한 쪽 가슴 어루만지는 날들인게야.. 라고 그리 생각하며 웃을래요 웃을래요..웃을래요.. 그런데 또 울.. 2011. 7. 10.
그대 바라보기3 내 마음에 꽃피는 봄이 온다면.. ... 하이쿠는 근세에 발전한 문예인 하이카이렌가, 줄여서 하이카이에서 태어난 일본의 근대문예가 존재한다. 무로마치 시대에 유행한 렌가의 유희성, 서민성을 높인 문예가 하이카이였지만, 17세기에 마쓰오 바쇼가 등장하였고 그 예술성을 높였다. 그 가운데서도 단독으로도 감상할 만한 자립성이 높은 홋쿠(發句), 이를테면 지봇쿠(地発句)를 수없이 읊은 것이 후세의 하이쿠의 원류가 된다. 더욱이, 근대문예로서 개인의 창작성을 중시해서 하이쿠를 성립시킨 것이 메이지 시대의 마사오카 시키였다. 시키는 에도 말기의 하이카이를 진부한 하이카이 (月並俳諧, 쓰키나미하이카이)라 비판하였고, 근대화한 문예로 만들기 위한 문학운동을 행했다. 홋쿠가 하이쿠로서 성립했다. 하이쿠의 자립후의 시점에.. 2011. 7. 3.
그대 바라보기 2 저요.. 그대향한 이 사랑하는 마음 온전히 그대에게 선물할게요 많이 아파하는 그대를 보면서 견디기 힘들만큼 그리 서로 아파하면서 몸에까지 이상이 오는 이 사랑.. 아무도 몰래 소중하게 소중하게 내 가슴안에 끌어안고 숨쉴게요 저요.. 다른건 몰라도 그거 하나는 자신해요 그대가 믿음 하나 놓지 않게 해준다면 내가 가진 내 마음의 열정을 내 가슴의 사랑을 그대에게 하나 부끄럼 없이 드리고 싶다고.. 아파하면서 그대를 가슴에 품고 있는 그대앞에 이내가 말을 하고 있어요 오늘 오늘.. 2011. 6. 27.
슬픔의 화석 그 어떤 잔인한 아픔조차 세월의 흐름에 점차 퇴색 되어 추억이 된다 말하곤해도, 가슴속 응어리가 깊고도 넓어 지독스런 화상의 흔적처럼 끝내 지워지지 않고 도리어 세월이 저주가 되어 붉은 태양빛처럼 선연히, 목덜미를 휘감는 유령처럼 더욱 뚜렷해지는 슬픔의 화석도 있습니다. 심장을 멎게하는 예고되지 않은 불행의 그늘은 누구에게나 있다 말해도 그 현실 앞에 서보지 못한 이는 결코 알수 없을,감당못할 고통에 짖눌려 눈물이 온 세상을 덮고도 남을 아픔을...절망을... 슬픔아, 이제 안녕!하며 배웅하고 싶어도 때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처럼 슬픔은 단단한 화석이 되어 심장 한가운데 인이 깊이 배겨버린... 2011. 6. 21.
그대 바라보기 내 가슴 속... 저 가슴 끝에.. 언제나... ... 2011. 6. 14.
낡은 심장의 목마름 2011. 6. 7.
바람이 몰고온 언어 바람이 계절의 문턱에서 숨 한번 참을 시간에 건네준 그리움 가득한 언어의 편지들은 때론 기쁨을 동반한 태풍의 눈물로, 때론 슬픔을 몰고온 먹구름의 빗물로, 한번 참아 볼게 마음 먹어도 어찌 할 수 없는 눈물 그렁지도록 가슴 한 쪽을 도려 내고 후벼파지만 하얀 발목에 채인 사슬처럼 언제까지나 머물게하는 족쇄처럼 그 자리에서 빙빙 맴돌지.... 그리 미안하다면, 그리움이 그리움의 쪽빛 바다에 빠져들어 어느새 세상은 그리움만을 낳고.... 2011. 5. 31.
그리움도 눈물방울 속에 흐려져만 간다 봄날의 나른한 수면제를 한가득 복용한채 양지 바른곳에 누워 숙면을 취하면 살랑 거리는 바람의 손길이 나를 폭풍같은 꿈의 세계로... 초대 한다 어느 무료하도록 나른한 날, 아스팔트 위로 벗꽃의 하얀 날개짓을 흉내 내며 온 몸을 내던진적 있던가? 오래도록 붙잡고 가두고 살던 은둔의 수화기속에서 뛰쳐나와보니 세계는... 수천년을 바벨을 능가하는 문명으로 변화했으나 아직도 인간의 향기를 남긴채 비척이듯 버텨가고 있었다 아닌척, 외톨이로 날을 숨기고 고고한척 비웃던 세상사가 우스워 높은 빌딩 난간 위에서 위태로운 발 장난질을 쳐대며 영혼의 두려움과 평온을 동시에 갈구하며 비가 오기만을 그렇게,그렇게, ....수백년을 산다해도 모를 이 끝없는 의구심은 깊고 깊은 병이 되어.. 낡고 더러운 병실 모서리의 늙고 탐욕.. 2011. 5. 24.
그리움은 늘..후회를 남긴다 어쩌다보니 바퀴벌레 한쌍과 늙은 시인, 골방의 싱크대를 경계로 원치 않은 동거를 시작했다. 엄동설한에도 뉘일곳없는 겨자 같은 몸, 놈들이 부럽다. 향기 그윽한 카폐의 대문의 문패엔, 늘 그리움은 후회를 앞선다고 말하고있다 무슨뜻일까?무슨말일까? 소주 한잔,담배 한모금을 저녁 삼아 곰곰히 되뇌여 보는 시인의 궁금증, 그랬다.깊이 들어가지 않아도 늘 그리움은 후회라는 놈보다 앞서서 저지르고마는 욕망의 바퀴와도같은 것이었다. 언제나 후회하지만 늘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무엇이 우리에게 있었다. 그것이 사랑이던,그리움이던,몸살나게 밉살맞은 情정이던간에 이 세상 하늘아래 그리움보다 더 빠른건 아무것도 없었더랬다 그리움보다 더 모진것도 없었더랬다. 길고 긴 밤을 뜬 눈으로 새우고 새우며 손가락에 먹물 잔득 묻혀가며 써.. 2011. 5. 18.
헤어짐에 소주 한잔 눈물은 흘리라고 있는건데 평생 눈물 흠치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은 항상 일장춘몽. 어릴때는 불타는 장작나무의 화력처럼 좋아한만큼 가슴에 비수를 들이밀며 저주의 독설만을 쓰레기 처럼 남발하고 도둑이 제발 저린것처럼 그렇게 널 피해다녔지. 불야성의 제국, 야광별빛에 소주 한잔,두잔에 물들은 간 덩어리는 잊혀지지않는 추억속을 참 많이도 거닐며 빛바래어 희미해진 옛사랑의 모퉁이만을 홀로,그리 홀로.... 만나고 헤어지는건 태어나고 죽는건만큼 자연스러운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어도 막상 코 앞에 그 날이 다가오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눈앞이 침침해지며 뇌하수체는 급속히 냉각,혹은 분열되어 불이 물인지도 모르고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나이를 먹어 인생을 조금은 경험하게된 세월을 거쳐도 맘데로 안되.. 2011. 5. 11.
길 떠나는 이의 그리움은 더욱 간절하여.. 길을 떠나본 사람은 안다. 아직 가보지 못한 낯설음과 미지의 길목에서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망설임이 여린 어깨를 짖누르는지를, 그리고 멀찍이 돌아 나온 시골 장터 친숙하고 정겨운 어머니의 품처럼 늘 오라 손짓하는 내 지난 날, 발자취가 푸석거리듯 일렁이는 옛 그리움들... 길을 가다 부딪히는 이들의 체취에는 그리움이 있을리 없다 넌 오늘도 어느 하늘아래 외로움을 묻고 돌아섰는가? 알수가 없다. 내 흐릿한 기억의 단자로는 그려지지 않는 일상의 단면들을 오늘도 난 추억해본다 어제는 안성에서, 오늘은 평창 그리고 내일은 어디에서 내 그리운 일상의 그림들을 스케치할지,빠르게 흐르는 고속 버스의 차창속에서 난 내 아쉬운 뇌의 기억에 의지하지 않고 글과 사진기에 의지해 저들을 기억한다 길을 가다 머뭇거리고 돌아서본.. 2011. 5. 3.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그리움이 사라지는날, 내 기억의 존재조차 무릇 흔적조차 없이 사라짐을 이제서야 압니다 ... 널 붙잡을 수없이 많은 노래와 별들을 가슴 한가득 안겨도 그리움은..그리움을 남기고 또다른 그리움만 남긴채...누구도 돌아올수없는 여행을을 떠나네.. 잘가라는 배웅조차 마다한채... 2011. 4. 26.
홀로 뜨는 슬픈 달 아무도 오지 않는 방에 손톱처럼 뜬 눈 먼 달은 살아갈 의지意志조차 잃어 버린 외톨이 낚시 찌에 입질당한 저수지에 해가 잠기고 통곡의 외침에도 적막하도록 깊어만 가는 밤에 마음 둘 곳 잃어버린 달은 홀로 눈물만 삼킬 뿐, 오늘도,내일도, 홀로 뜬 슬픈 달은 눈 물 조 차 메말라 바 . . 람 . 으 . 로.. . . . 2011. 4. 18.
내가 이길 수 없는 것들.. 처음, 세상을 향해 눈을 떠 바라보는 세상은 원하건 원하지 않건 내 의지와는 전혀 무관한것이었지 잘나게 태어나건 못나게 태어나건 부자로 태어나건 가난뱅이로 살건 그건 내가 어찌해볼수 없는 정해진 운명과도 같은것들.. 빌어먹을 것들이었지 내 잘난 의지로 이루어진 것들 무엇 하나 없지만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빛의 속도는 내 자만의 그림자로, 나의 것은 결코 아니었지, 그럼에도 황홀한 오르가즘에 꽃잎은 열리고 내가 당신를 만나지 못한채 방황의 세월을 보내었다해도 그 모든 시간이 무의미하다 치부하기엔 흘러보낸 그 시간이 억울할테지만 지금 내 앞에 선 당신를 보는 순간 난 알았지... 난 듣고야 말았어 내가 여태것 보내온 시간이 허망하게 무너지는 소리를... 당신의 주위는 온통 당신이 사랑하고 지켜야할 것들.. 2011. 4. 9.
다뉴브강의 연가戀歌 다뉴브 강가에 이르르면, 물안개 닮아 아련히 떠오르는 새하얀 원피스의 그녀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지친 발길을 유혹 하곤 했지요 달콤한 언어의 시를 노래하며 제 갈길도 잊어버린 숲 속 지빠귀며 딱다구리 흥겨이 박자에 맞춰 구슬피 지저귀지요 다뉴브 강가에 이르르면, 아침 이슬 가득한 새벽의 공기속에 나는 외로움속에 헤메이고 있어요 사랑하는 님의 모습을 찾아 서성이다 지쳐 오두막 작은 일상으로 들어와도 맘 둘곳 없이 지친 내 마음, 한 마리 새처럼 사랑하는 님에게로 날아가고 싶어요 똑,똑..똑, 이른 새벽 구름이 선물한 빗소리에 놀란 가슴 깨어 한동안 멍하니 빗방울이 선연한 마룻바닥에 시선을 떼지 못해요 마치 당신이 미소 지으며 인사할것 같아 2011. 3. 28.
후리지아 향기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 파도와 바람과 눈물이 미소 머금은채 좁은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 앉아 평온을 선물하는 성스런 안식의 땅 누구도 보여 주지않는 진실 저 너머 그 너른 광야를 떠돌다 천사의 열매로 목을 축이고 축여도.. 먼저 세상 속에 숨쉬고 가시밭 고행길에 뛰어들어 고뇌 만큼 높다란 장벽을 안겨주신 이여, 사랑스런 손길로 가을날의 씨앗을 일구고 소녀의 비밀 상자속에 고이 놓인, 당신의 심장이었습니다 어찌 그리 숨가쁘게 멀리 가셨는지... 입이 있어도 말할수 없고 발이 있어도 다가설수 없는 느끼고 만져지는건 오로지 말라 죽어 버린 나무의 유령같은 온기뿐... 13월의 햇살, 따사로움은 폐부 깊숙히 전이되어 공기 사이를 떠돌다 후리지아 향기, 온 세상을 물들일 황홀한 찬미- 신이 내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인 당신. 이제- 그대.. 2011. 2. 5.
내 영혼의 바겐세일 내 좁고 보잘 것 없는 심장은 그대라는 깊고도 넓은 꿈속에 빠져있다 그대라는 꿈이 깊어 황홀함이 더할수록, 온 몸에 전율하는 질시와 분노의 피는 혈관을 따라 영혼조차 감당 못할 미친 악마의 속삭임속에 불길 되어 나를 사로 잡는다 집어 삼킨다.. 그대라는 꿈은 견딜수 없게 달콤하고 황홀하여 심장은 멈추지 않고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타오르고 타오르다 재만 남을뿐.. 내 영혼이 심장을 먹고 삼키면 보이지 않는 유령이라도 되어버린 뒤에야 그대, 슬픈 그림자와라도 춤출 수 있을까... 내 닷푼도 안될 영혼의 전부를 팔아서라도 그대를 얻을 수만 있다면... 내 영혼의,심장의, 그 모두를 팔아서라도 그대를 가질 수만 있다면... 이 영혼의 전부를 팔아서라도 그대만을 위해 살 수 있다면..그럴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2011. 2. 1.
헤어지러 가는 길 사랑을 잃고 나를 구긴채, 비탄으로 걷는 발길 심장을 애리듯 아프고 쓰라려 날카로운 비수의 통증보다 고통스럽지 짧은 만남과 기인 이별속에 철저히 흔적을 지우고 미련의 끈조차 가차 없이 내던지며 저 . . 절망만으로 가득한 바다.......... 그 깊숙하고 무서운곳에 홀로 내팽개둔채, 빠져 나올수 없는 수렁에서 허우적 대는 벌레 한마리로 만들고만, 가슴에 상처입고 너에게로 갈수 없는 발걸음 혈액을 뽑아 고통을 상쇄하려해도 빠져 나가는 피조차 역류하며 심장을 멍들게 하고 날카로운 창날같은 오후의 햇빛은 추억의 잔상조차 쪼개어 흐트러 놓을뿐, 가로수에 늘어선 상록수는 피바다로 물들여진 배반의 수채화 사랑스럽던 눈길은 이미 사라져버린 옛 기억의 상념- 어예쁜 입으로 날린 말들은 화살보다 지독한 상처로 심장과 .. 2011. 1. 4.
친애하는.. 친애하는 나의 당신, 어제는 콘파스라는 태풍이 한반도 전체를 coma 상태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참 대단하다라는 말 그럴때 쓰는 것 이겠지요.당신 계신 곳은 무탈하신지요? 참으로 오랫동안 당신에게 부치지도, 쓰지도 못했던 연애 편지 한통 이렇게라도 써보게 되네요 그동안 너무 마음길이 혼잡하여 이것 저것 손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매달려도 봤지만 뒤틀린 마음은 허공에 간신히 매어달린 겨울 ..쓸쓸한 낙엽과도 같았습니다. 그래도 평일날에야 바쁜 마음으로 그럭 저럭 버티어가는듯 한데 주말이 되면 외 떨어진 상처입은 기러기 되어 어두워진 하지만 결코 어둡지 않은 밤의 도시를 배회하는 슬픈 영혼이 됨이 미치도록 싫습니다. 참으로 많은 나날을 당신이 곁에 없어도 있는 것처럼 살아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당신의 그 따스한.. 2011. 1. 1.
사랑니 그 누구에게나 의미 없이 아무렇지 않은 시간이 어디 있냐만은, 오직 너만을 내 안에 담고, 품고 싶었던 욕심에 모진 말로 네 여린 가슴에 대못질을 해대던 못난이가 나라고.. 벌을 받나봐 넓지도 크지도 않은 내 심장에 뽀족한 사랑니가 돋아 너에게 쏘아대던 아픔의 화살이 내게로 되돌아와 심장이 울고 가슴이 아파, 침묵이 길수록 눈물 방울은 깊어만가 네가 슬프지 않다면, 네가 아프지 않다면, 내 심장에 사랑니가 영원토록 머물러도 좋아 너를 사랑할 수 없는 심장이라면 차라리 썩고 문드러져 사라져 버리는것이 나을테니까.. 그래..지독히도 상처 받은 영혼을 가진 내가.. 절름발이 육신으로 그 누구를 사랑한다며 품었던 시간들.. 애초부터 내가 가져선..품어선..아니되는 것임을 알면서도.. 당신을 내 안에 품고 지내었.. 2010. 12. 24.
내 안에 살아 숨쉬는 너  온 세상 당신의 얼굴과 목소리만이 가득하지요 천개의 미소와 사랑이 온 대지를 뒤덮어도 누구 하나 당신을 닮지는 않았습니다 당신이 전하는 소리는 오직 당신 고유의 것, 백보의 걸음 저 멀리, 저만치에서 속삭인다 해도 귓가에 은은히 퍼질 공명의 파동. 흩어진 낱말만으로 사랑을 완성할순 없지요 가둔 틀을 깨트리고 현실속의 날 보세요 주신 사랑을 거두시렵니까? 모진 소리로 등을 돌린다 해도 이별의 가을속에 갇힌다 해도 원망 하지는 않습니다 불꽃처럼 이 몸을 불사르게 하고 겨울채비에 바쁜 이들의 가슴에 시린 눈꽃처럼 차갑고 매서운 결별을 안기어도 못난 눈물의 편지로 날 어루만질 의지는 있으니까요 감정의 폭풍우 끝에 평온이 온다해도 이제는 그 평온함을 좋아할것 같지 않아요 정제된 눈물 방울의 알갱이가 대지를 녹.. 201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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