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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에오르면68

나가수엔 없는 것, 인디밴드의 자유自由를 수혈받다 기타소리에도 자유로움을 담은 일단은,준석이들 요새 열풍이라는 단어로도 모자란 나가수의 중심엔 임재범이 자리한다. 그러나 실력 있고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를 갖은 임재범은 십여년을 소리없는 가수처럼 살아오다 기어이 나가수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요새 다시 들려오는 나가수의 분위기는 별로 좋지 않다.임재범이 수술이 후 잠정적인 은퇴를 시사한 뒤 아이돌 출신의 옥주현이 후속 가수로 이미 내정된 상태이고 이후의 가수도 아이돌 위주로 갈거라는 아주 실망스런 소식도 들린다. 대한민국에서 인기는 넘쳐나 그 이름을 모를리 없는 아이돌은 다만 재능의 방만함으로 본업인 노래하는 자질은 뒷전인 경우가 허다하다. 어쩔땐 가수 맞나 싶을만큼 찌질한 아이돌도 더러본다. 27살의 찌질한 꿈.. 2011. 5. 26.
거친 호흡만으로도 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이 시대의 아티스트 임재범"사랑" 그 흔한 재료만으로도 명품으로 만드는 음악의 요리사 20일 드라마 시티헌터의 OST인 임재범의 음원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직 드라마는 방영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드라마의 관심을 요즘 대세인 임재범의 음원로 관심을 모으려는 의도는 대성공인듯합니다. 이미 나는 가수다로 센세이션한 인기를 모은 임재범만의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녹아나있는 시티 헌터의 OST 음원 "사랑"은 다시 재범앎이를 재가동시킬만큼 분위기 있는 발라드입니다. 지금 몸 자체가 만신창이 되어버린 임재범이기에 새로운 노래가 주는 감정이입이 팬들에게 더욱 깊이 전달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엄밀히 말해 곡 자체의 퀄리티는 그저 흔하디 흔한 발라디 입니다. 이 노래를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평범한 발라드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임재범.. 2011. 5. 21.
<나가수> 노래하는 요정 박정현이 부를 소나기의 주인공 故김재기 바람으로 떠나간 아름다운 사람 "김재기"를 말하다 나는 가수다에서 쟁쟁한 가수들의 미션곡이 공개된 상태에서 유독 내 주목을 끌던 곡은 故김재기의 소나기 였다. 물론 임재범이 부를 윤복희의 여러분이나 조관우의 늪을 부를 김범수 역시 눈에 띄였으나(가장 안타까운건 윤도현의 소녀시대 곡 런데빌런 인데, 어째서 이런 곡이 선정 되었는지 참,) 가장 눈에 들어 온 곡은 역시 故김재기의 노래였다. 이름만 들어선 모를 분도 있을지 몰라 부연설명을 한다면 바로 부활의 보컬리스트였던 이 남자는 그 유명한 히트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나는 가수다에서 재조명되는 여러 대중가수들 중 유일하게 단 한번의 방송 활동도 하지 않은채로 세상을 떠났기에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처럼 뇌리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존재이기도 하.. 2011. 5. 20.
나가수,자신의 음악을 버린 김연우의 선택 음악 색깔의 괴리속에서 자신과 싸우는 김연우 나가수를 다시 재개하면서 본인이 가장 기대하고 설레였던 사람은 두 말 할 것 없이 야성의 남자 임재범이었다.물론 BMK나 김연우 역시 좋아는 했지만(만일 임재범이 안나왔다면 관심의 향방은 둘 중의 하나였겠지만)관심의 초점은 온통 임재범이었다. 물론 각종 미디어나 블로그등에서도 거의 홍수라고 할만큼 임재범,혹은 나가수에 대한 글 밖에 안보인다. 거의 신드롬 수준인 것이다. 그 속에서 1차 경연에서 6등과 7등을 차지한 새 멤버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을 것이고 자신들이 십수년간 해 온 음악의 가치관에 혼돈을 느겼을 수도 있다. 그 중에서 김연우에 대한 저평가는 본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저지른 과오 중에 하나인듯 싶다. 청중단과 가수가 직접 호흡을 마.. 2011. 5. 18.
장사익,나가수의 출연진을 올킬시킬 진정한 소리꾼 가장 한국적인 소리에 담긴 노래의 힘 블럭을 여행하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탈락자 스포일러와 다음 대상이 예전 아이돌 그룹 핑클의 옥주현이라는 말을 들었다. 단 한번도 이런 가수가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문득,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에 흔히 볼 수 없는 가수중엔 누구 있을까? 몇명의 인물들이 떠오르긴 했지만 압도적으로 뇌릿 속에 떠오른 인물은 바로 소리꾼 "장사익"이다. 장사익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역시 대중적 인지도가 요새 신세대 아이돌만큼 폭넓은 편은 아니라 모르는 사람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일단 음악을 들으면 대충 감이 오겠지만 장사익의 노래는 우리 고유의 국악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럼에도 대중 가요 친화적이라 많은 가요를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하였.. 2011. 5. 14.
이소라 "나가수를 향한 통렬한 자기 변명" 자신의 틀을 깬 노래인가?나가수 적응 단계인가?  처음 나는 가수다가 방송된다고 했을때 "왜 그 방식이 서바이벌이어야만 할까? 하는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다.국내에서 노래 하면 서러울 최정상급의 가수들이지만 아이돌 판로 재편된방송가에서 과연 가수들은 약자인가? 강자일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진짜 맘 편히 노래조차 부르게 하지 않는구나 라는 마음에 그렇게 나가수를 닭운 시선으로 바라보진 않았다.하지만 첫 방영 후 김건모를 위시해서 이소라나 김범수의 노랠 한데 모여 들을 수 있다는 자체가 상당한 즐거움을 선사했기에 주말만 오면 나가수를 기다리게도 되었다. 나가수에 나오는 이들 중에서도 특히 반가웠던 이들은 이소라와 김범수였다.다른 이들 역시 반가웁긴 했지만 TV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희소성 때문에 유독 반가.. 2011. 5. 12.
<나가수>음악 자체를 지배한 임재범의 카리스마 성량 폭발하다! 심장의 영혼을 두드린 폭풍 록 스피릿 8일날 방영된 나는 가수다에서 맨 처음으로 임재범이 남진의 빈잔을 선곡하여 불렀죠. 처음 임재범이 "너를 위해"를 부르며 기대감을 기대감을 잔득 고조시킨 까닭에 임재범 스타일의 "빈잔"은 어떻게 부를까?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요 얼굴 없는 가수처럼 TV에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임재범의 출현만으로도 설레이는 가슴이었는데 임재범의 노래를 들으며 음이탈했다던지,목소리가 예전만 못하다던지하는 말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그런 말들이 완전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수에게 그건 일부일 뿐입니다. 기계가 아닌 이상 목소리에 무리가 가서 음이탈을 한다던지 관리가 잘못되어 예전만 못하다 생각이 들수도 있지요. 제가 전문가처럼 임재범의 플랫이 어쩌구 저쩌구,목 관리가 엉망이었다고 .. 2011. 5. 10.
서정적 락의 종결자,부활 그리고 김태원 시대의 전환기에 생각을 바꾸다!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여 "국민할매"란 별칭이 생긴 부활이 기타리스트, 부활이란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어도 김태원이란 존재 자체는 대중들에게 미약했던 이 아티스트는 그러나 많은 대중적 히트곡을 양산해낸 능력 있던 음악가였다. 지금도 심금을 울리는 서정적인 곡들이 많지만 김태원의 음악적 전성기라고 할 수 있던 80년대 중후반의음반들은 부활을 떠나 한국 가요사에 있어 명반의 반열에 오른 곡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김태원식 음악은 어린 날의 나에게는 크나큰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못했다. 김태원이 음악에 쏟아부은 그 충만한 인생 느낌을 알기에는 나 자신이 어리고 깊이가 앏은 까닭도 있었지만 당시의 내 귀는 겉 멋에 잔득 정통 락이라던지 헤비메탈에 심취해 있었던 것도 한 .. 2011. 5. 8.
심금을 울리는 헤르쯔,비교불가!!임재범의 귀환 임재범/고해 드디어, 한달여만에 논란속에 잠시 중지 되었던 나는 가수다가 방송 재개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멤버들 중 형평성과 프로그램 취지,나가수 존재의 근본적인 개념까지 뿌리부터 흔들었던 김건모의 재도전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김건모 스스로 하차를 결정하며 이탈하였고 정엽은 경연에서 최하점을 받아 자연스레 전열에서 이탈, 백지영 역시 빠져나간 나가수는 충격적인 등장과 함께 단 한달도 안되 메가톤급 태풍을 몰아온 만큼 논란의 힘도 소용돌이처럼 어지러울 정도였습니다. 마치 그리스의 신들이 사는 올림프스 신전처럼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에는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 내놔도 노래라면 어디 하나 꿀리지 않는 프로폐셔널한 인물들, 노래에 관한한 신들과도 같은 가왕들만 모였으니 기대와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었습니.. 2011. 5. 2.
위탄의 진정한 승리자는 쉐인일수 밖에 없다. Don't Know Why /셰인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술 한잔 걸치고 음악을 들으며 집으로 오는 길에 셰인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Don't Know Why"을 연속하여 듣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포스팅은 전혀 예정에 없었지만, 가만히 보니 위탄에 대한 포스팅은 넘치는데 셰인에 대한 포스팅은 거진 없는것 같기에 펜대를 굴림니다. 제목 자체를 셰인이 승리자라고 하였기에 거기에 욱 하는 분들도 분명 있겠죠. 저도 분명 백청강의 하트브레이커에 열광햇고 상대적으로 셰인의 노래는 흘려 들은 편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셰인의 음색을 너무 좋아한,너무나 주관적인 입장으로 쓰는 글임을 먼저 양해바랍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감성에 어떤 음색이 먹힐진 알 수없지만 셰인의 음색은 독특하고 흔히 보기 힘.. 2011. 4. 27.
투사가 된 음유시인 吟遊詩人, 촛불의 "정태춘" 탁발승의 새벽노래/정태춘 다시 시작하는 음악 이야기라면 거창할까? 요새 거창한 명분,음악성의 재발견,혹은 가수의 재발견이라는 명목으로 나가수라던지, 위탄같은 프로의 폭풍 인기가 맹렬하다. 가슴 끝을 적시는 감성적인 목소리와 발끝까지 전율시키는 가창력의 향연, 근데 나 같은 경우에는 감성으로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더욱 좋아했던 것 같다. 폭팔적인 가창력(3옥타브나 4옥타브를 넘나드는 것이 가창력의 끝판왕이라는 인식을 전제로 한다면)의 가수들은 내가 젊었을 적이나 그들이 젊었을 적에 그것이 음악의 정점이라고 여겼는지 한없이 옥타브를 올리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그들의 노래에서 어째 난 심금을 울리는 무엇을 발견하지 못했다. 가만히 내 십대때의 일부분을 차지한 음악을 회상하다보면 참으로 많.. 2011. 4. 26.
Seventeen/김완선..우리 다시 한번 날아 보자 작은 TV 속에 살면서 인형처럼 웃고 있는 너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환호속에서 별은 반짝여야 했지 그래서 넌 항상 반짝여야 했어 Seventeen 자유롭고 싶어 하늘로 날아가고 싶어 Seventeen 만들어진 인형은 싫었지만 그게 너의 길이였어 거울 속에 너를 보면서 울지 않으려고 울고 있었지 날수 없다면 뛰어갈래 저 하늘까지 내가 만든 세상 속에서 이제 자유로운 별이 되고 싶어 Seventeen 돌아가기 싫은 하지만 돌아가야 하는 Seventeen 그때의 널 만나서 안아 줄래 이제 너를 날게 할께 거울 속에 너를 보면서 울지 않으려고 울었지 날수 없다면 뛰어갈래 저 하늘까지 자유롭고 싶어 날아가고 싶어 Seventeen 만들어진 인형은 싫었지만 Seventeen 돌아가기 싫은 하지만 돌아가야 하는 Se.. 2011. 4. 20.
가리워진 음악을 하는 이들을 위해..Noh Cah (노카)/외로운 이들을 위한 사랑  슈스케를 비롯하여 나가수, 위탄등.. 또 다시 대한 민국에는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 홀리듯 이끌려간 쥐떼처럼 많은 아류작과 시류에 편승해서 오디션 프로가 유행 한다. 음악은 외로운 영혼을 위한 안식처라는 생각은 본인만의 생각이고 그것을 뭐 대단한 발견이나 사상인 것 처럼 주장할 것은 아니지만 음악이 좋아서, 음악 하나에 인생 전체를 저당 잡힌 이들에게 소위 전문가라는(근데 음악이 시험 성적으로 채점하고 분석하고.. 그래서 마음이의 학창 시절 음악 시간은 두려움이었다)이들에게서 나오는 평가라는 잣대는 결국 시청자가 갖는 선입관과 별반 다르지 않다. 위탄의 심사위원만을 보더라도 록 발라드를 하던 이, 순수 발라드만 부르던 이, 아이돌만을 기획하여 음악을 만들던 이, 그들은 적게는 한 두곡에서 많게는 수십곡.. 2011. 4. 17.
양파,령혼/말라 비틀어진 심장이 죽음을 직시하다! 말라 비틀어진 낙엽과도 같은 심장은 조심스런 발걸음에도 산산이 부서져버려, 그럼에도 척박하고 이기적인 너의 영혼은 강바닥을 들어 내는 포크레인처럼 무지막지하게 나를 죽이지, 심장이 아파, 혼이 갈갈이 찢기워져만 가고 있어, 바람 피다 들켜도 죄악을 모르는 너의 도덕심만큼 도리어 이 연약한 심장에 칼부림을 하며 휘젖는 너의 손짓, 희망이 말라 버린 세상에서 희망, 하나만을 바라 보다 이 슬픈 영혼..말라 비틀어진 낙엽처럼 쪼그라 들어 간다 아프다..슬프다.. 라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만큼.. 2011. 4. 16.
민초의 난<추노ost>/낡은 지팡이로도 태산을 뒤엎어라! 쫓고 쫓기는게 우리 인생,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철새도 둥지가 있을진대,짐승에게 굴 또한 있을텐데.. 연자의 굴레 낙인과 족쇄..난 홀로 집 없이 떠도는 개 구멍 난 하늘엔 비가 또 새.. 굳은 내 신세는 두발 묶인채 사냥터에 풀어놓은 산양과 같애, 버려진 주검은 거름이 돼 민초여 자라라 더 높이 날아라 이승에서 못 이룬 꿈 저승길에 올라라 흙이 되어 다시 피는 꽃이 되거라 불신과 배신 누구하나 믿을 자 없는 이 땅은 짚신 한 켤레에 의지하며 신을 찾아 기도하나 종신형을 선고받은 종놈이 믿을자는 오직 내 자신 신이시여!! 내게 말해주오. 청산 아래 내가 누울 곳을 말이오 말 발굽 뛰는 소리 고요를 깨면 뒤를 돌아 볼 것도 없이 나는 뛴다오 .. 2011. 4. 14.
그녀..백지영 BaeK Ji Young /약속 두 영혼과 마음이.. 온전히 하나로 이어지고 만나는 곳, 하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않은.. 둘만의 약속.. 너와나만의 맹세.. 피보다 진한..사랑의 약속, 2011. 4. 8.
본능적으로/강승윤 본능적으로 느껴졌어 넌 나의 사람이 된다는 걸 처음 널 바라봤던 순간 찰나의 전율을 잊지 못해 . . 내가 택했던 그녀를 난 믿겠어 내가 택했던 그 밤을 내 생 최고의 사랑일지 미친 사랑의 시작일지 해봐야 아는 게 사랑이지 이제 우리 시작할까 2011. 4. 1.
피눈물/구미호여우누이뎐 내 사랑이 피가 되어 흘러내린다. 온 세상을 모두 빨갛게 물들인다. 이젠 너만 없으면 돼 이젠 너만 없으면 돼 입술을 물고 피눈물을 닦는다. 사랑이란 걸 믿지 말라고 세상은 모두 거짓이라고 다짐을 하고 다짐을 해도 다시 또 무너지고 아파해봐야 소용없다고 애원해 봐도 변하는 건 없다고 화를 내보고 달래어 봐도 사랑은 미련할 뿐야 웃어도 눈물이 흘러 참으려 해도 더는 멈출 수 없어 내 사랑이 피가 되어 흘러내린다. 온 세상을 모두 빨갛게 물들인다. 이젠 너만 없으면 돼 이젠 너만 없으면 돼 입술을 물고 피눈물을 닦는다. 못난 사람, 못난 사람 죽어도 잊지 못할 사람 내가 너를 사랑했던 게 큰 죄인거니 내 사랑이 피가 되어 흘 러 내 린 다. 온 세상을 모두 빨갛게 물들인다. 이젠 너만 없으면 돼 이젠 너만 .. 2011. 3. 31.
바람이 분다/이소라 바람이 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 간다 바람이 분다.. 기억에도 없는 추억처럼 망각의 바람이 불어 온다.. 2011. 3. 28.
그녀가 처음 울던 날/김광석feat김건모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심장조차 멈추어 버렸네.. 같이 울어 줄 수 없어.. 눈물을 흘리며 울어도 그 슬픔 덜어 줄 수 없어.. 내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아서.. 2011. 3. 27.
유리병 속에 갇힌 추억 속의..그 사람   그 사람 날 웃게 한 사람 그 사람 날 울게 한 사람 그 사람 따뜻한 입술로 내게 내 심장을 찾아준 사람 그 사랑 지울 수 없는데 그 사랑 잊을 수 없는데 그 사람 내 숨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떠나가네요 그 사람아 사랑아 아픈 가슴아 아무것도 모른 사람아. 사랑했고 또 사랑해서 보낼 수 밖에 없는 사람아.. 내 사랑아 내 가슴 너덜 거린데도 그 추억 날을 세워 찔러도 그 사람 흘릴 눈물이 나를 더욱더 아프게 하네요 그 사람아 사랑아 아픈 가슴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아 눈물 대신 슬픔 대신 나를 잊고 행복하게 살아줘...내 사랑아 우리삶이 다해서 우리 두눈 감을때 그때 한번 기억해 그 사람아 사랑아 아픈 가슴아 아무것도 모른 사람아. 사랑했고 또 사랑해서 보낼 수 밖에 없는 사람아.. 내 사랑아 .. 2011. 3. 24.
형벌刑罰같은 오늘 하루..에 갇혀 고개숙여 걸어가는 나를 보던 가로수 실례지만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나는요 갈곳도 없고 심심해서 나왔죠 하지만 찾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렇지 내가 말해줬지 잊힐줄만 알았다고 이렇게 바람이 부는 날엔 날리어 다시 갔으면.. 그리운 건 다 내잘못이야 잊힐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생각이 다시 날걸 그땐 알 수 없었어.. 오늘 하루도 형벌처럼 그대 그리움으로 내 삶은 가두어졌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그리움 따위 이젠 더이상 붙잡고 싶지 않아 근데 이 사랑빛 그리움이란 족쇄는 하루,이틀에 풀릴게 아니란걸 내가 더 잘 알기에.. 오늘 하루도 형벌처럼 그렇게 지나가네 2011. 3. 23.
취중진담/존박 세상이라는 단 꿈에 취해 아직도 길을 달리는 소망으로 심장은 자맥질 치지, 아직 늦은 건 없다고.. 아직 끝난 건 없다고.. 2011. 3. 22.
슬픔이여!요절하여 내게 기쁨으로 오라/사랑의 슬픔.. 나는 너무 오래 슬픔과 사귀었다네 헛되고 아름다운 것들 속에는 슬픔이 많아 나를 부르는 깊은 숨소리에 자주 덧나고 말았네 슬픔을 바라보면 모든 열망이 무릎을 끓고 슬픔 속의 괴이한 평화로움은 처음 가진 방처럼 깊고 아늑하였네 울음의 두께로 상처의 깊이를 헤아려주는 슬픔은 참으로 다정하여서 흐느낌의 기억을 가진 삶은 위로받았고 청춘은 쉽게 요절을 꿈꾸었네 뜻밖에도 온전히 살고 싶은 그런 봄날조차 몸의 생즙 같은 울음을 쏟아놓으면 또 다시 슬픔을 수혈받았네 내게 슬픔만큼 당차고 충직한 애인은 없었네 슬픔의 애인/이운진 - 빈터동인지 7『섬을 읽는 시간』(2009) 20세기 바이올린의 천재였던 크라이슬러,보통 사람은 10살때 입학하기도 힘들다는 빈 음악원을 10살무렵 졸업했던 음악의 천재 크라이슬러,후에 파리.. 2010. 12. 28.
붉디 붉은 열정의 그..장미.. 네게 장미를 전한다 그 붉은 향기 너에게 전한다 나를 잊고 잠든 밤에 네 방 가득 장미꽃 향기가 퍼지도록 우리 사랑하며 살자 짧은 생을 꿈꾸게 하자 다시 못올 이 순간에 사랑할 시간은 충분하지 않은가 잠시라 해도 눈 먼다 해도 그 기쁨에 빠져 볼 만하지 않은가 살아가며 가슴이 뛰는 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두 팔을 벌러 너를 안으리 사랑하자 살아가며 우리 두 가슴 뜨겁게 만들자 네게 입을 맞추리라 너의 그 입술은 얼마나 황홀한가 태양 아래 여린 꽃잎 더욱 붉게 물들어 가는구나 사랑과 미움 모두 가지고 바람끝에 너의 전부를 맡기고 켜져가는 너의 열망은 아득한 그 옛날의 초원을 그리고 있는가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아름답게 피었구나 바람결에 꽃잎이 진데도 그 가슴은 뜨겁.. 2010. 12. 27.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I DO.. 후회하지 않을 수 있나요 아무것도 없는 우리 둘 시간이 지나서 다 없어진대도 나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l do 오랫동안 견딜 수 있겠죠 많이 아픈 나의 그대여 아무리 뭐래도 뭐라한대도 나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l do oh,yes l do 나 기도할께요 나의 사랑이 이 못난 내가 택한 나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또 영원하기를 시간이 지나서 잊혀진대도 난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l do oh,yes l do  -☆ 꽃에는 붉은 장미와 새하얀 백합밖에 없다고 하더냐? 사랑하는 마음조차 흑,백으로 나누어 버리면 우리 삶이 너무 슬프단다.. 너를 향해 가는 마음조차 애써 붙잡고서 난..멍하니 하늘만 본다네..그리 움츠리고서 무엇을 할까? 2010. 12. 26.
한없는 사랑..J'aime / Caravelli Orchestra 너무 많은 걸 바라지..원하지 않으련다 합니다.. 너무 많은 걸 빼앗지도 않으련다 합니다.. 빼앗긴 그대 영혼이 내 영혼보다 허전할까봐.. 내 영혼이 그대 귀한 영혼 마저 흐리게 할까봐 그저 그 마음 언저리 끝에서 만이라도 숨쉴 수 있음을.. 눈 시리게 고마운 인연이라 그리 생각하렵니다 대신 내 차오르기만 하는 뜨거운 숨결.. 넘치게 넘치게 드리련다 말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여전히 서성이는 중입니다.. 유난히 따뜻한 그대 마음의 문 앞에서만.. 고맙습니다..저 또한 고맙습니다   2010. 12. 25.
Hope / 정세훈 "사랑하나요?..지금 나처럼.. 나와 살던 슬픔 보낸거죠..꽃이 진 자리 그 꽃 보이듯..이젠 기쁨의 차례일테니.. 그대 사막의 별처럼 나를 비추네요.. 그대를 보면서 삶의 길 찾은 걸요.. 미소 가득한 날 봐요.. 그대보다 작은 나를..나를 위로 삼아 외롭지 말아요.." 나를 위로삼아 외롭지 말아요 ..  2010. 12. 24.
아름다운 시간속에서..초연 "멀리 계시더라도 항상 제 눈앞에 있는 듯 계십시오..! 아시겠습니까?..." 내 마음의 가난을.. 따뜻한 느낌과 언어로 채워주는 시간들.. "저는 아름다운 시간속에서 숨쉽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10. 12. 23.
그대라는 그리움을 향해..셔플OST /Kimi wo Omou Melody 눈을 감아 보세요 그리고 마음의 귀를 열어 보세요 그대를 향해서 다가가는 정갈한 마음을 설레임으로,때론 울컥함으로 조심 조심 그대라는 그리움을 향해서 다가가는 내 마음의 멜로디를 들어..주세요.........! &..男, 가만히 눈을 감고 님이 명령대로... 님의 글귀대로... 가만히 영혼의 귀를 열어 별을 담아보렵니다... 수천의 별들이 내 영혼에 떨어져 단 하나의 찬란한 빛이 됨을... 女, 내 마음이 늘 머무는 이 곳엔.. 천리향보다 더 진한 마음 향기가 내 마음을 춤만함으로 채워주는 행복이 된다는 것을.. 오늘은 더 소곤소곤하며 말하고 싶어졌어요..*^^* 201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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