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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연인.연애.이별.눈물.남녀.158

그리움.. 그리움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닌 것을.. 가슴 밑바닥에 묻어두고 그믐밤 어둠 가운데서 조금씩 끌어올려 짓눌러 피멍 든 살 찢어내어 뜨거운 피 맛보는 것인것을.. 깊고 깊은 그리움 미침의 숲길에서.. 영원히 길을 잃고 싶습니다.. 일생에 단 한번 길을 잃어야 한다면.. 그대라는 그리움 품 안에서 일 것입니다.. . . 2011. 6. 30.
바보처럼.. 마음 속 웅얼거림을 쏟아내고 싶은데 꼬깃꼬깃 구기어 다시는 쏟아내지 못하게 마음 귀퉁이에 아무도 듣지 못하게 담아 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침묵과 슬픔을 반반씩 머무려서 잠시만 아주 잠시만 그리 해두고 싶을 때 그럴 때가 또 이렇게 생기었습니다 이젠 이 언어를 제 자신에게 하고 싶습니다 "바보처럼 너무 그리 마십시요...!라고" 이도 저도 할 수 없으니 난 그대에게 사랑만 주렵니다.. 이 말보다 더한 마음이 있겠는지요.. 문득 오늘은 바보라는 사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것 같습니다 2011. 6. 29.
숨쉬기.. 멈추어 있어봄의 시간들이 이렇게나 길었던가 무언가에 내 무딘 감성이 골똘한 척 시간에 숨어 있을 때 기인 숨결 내려놓을 때마다 뜨거운 그 무엇이 더 꽈악 막히는 느낌! 한 뜸 한 뜸.. 그리 곱지는 않지만 그래도 엉성하지 않게라도 마음에 수를 놓듯 그렇게 내 숨결을 내려놓고 싶은데도 그러하지 못하게끔 어느 과거의 시간에 늘 얽매여 있는 느낌 비워내지 못하는 그 어떤 것에 대한 설움으로 너무나 불규칙하게 뛰었던 내 심장이 이젠 아프다 하나 보다 미치도록..하던 어느 날..! 그 어느 날이 늘어가고 이젠 어느 날이 되어가고 있다면.. 내 가슴속에서 너무나 직접적으로 속속들이 지켜보며 들 숨 날 숨 마다 마른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기에 내가 제대로 숨을 쉴 수 없는 것 같다 아프다는 것..! 이제야 알 수 있을.. 2011. 6. 28.
그대 바라보기 2 저요.. 그대향한 이 사랑하는 마음 온전히 그대에게 선물할게요 많이 아파하는 그대를 보면서 견디기 힘들만큼 그리 서로 아파하면서 몸에까지 이상이 오는 이 사랑.. 아무도 몰래 소중하게 소중하게 내 가슴안에 끌어안고 숨쉴게요 저요.. 다른건 몰라도 그거 하나는 자신해요 그대가 믿음 하나 놓지 않게 해준다면 내가 가진 내 마음의 열정을 내 가슴의 사랑을 그대에게 하나 부끄럼 없이 드리고 싶다고.. 아파하면서 그대를 가슴에 품고 있는 그대앞에 이내가 말을 하고 있어요 오늘 오늘.. 2011. 6. 27.
그리 마십시오.. 그리 하지 말라 그러지 마십시오 앙금 가득 남은 수수께끼가 온 종일 심장을 튀어 오르게 합니다 그리 하지 말라 그러지 마십시오 초침을 손가락으로 멈춘다해도 이 마음의 이끌림을 멈출수는 없는데, 아픈 말들이 칼빛 춤으로 깊은 상채기를 안기웁니다 . . 그리 하지 말라 그러지 마십시오.... 2011. 6. 24.
사랑한다,좋아한다.. 행복이란 꽃을 너라는 화분에 꽂아 말하고 싶어 당신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 때문에 아퍼하진 않나요 서운함이란 감정은 생각대로 해주지 않는 상대방때문이 아니라 기대한것 이상을 바래는 나에게 있는 것, 2011. 6. 17.
어느 건어물녀의 독백,남자는 결국 다 늑대 /어느 건어물녀의 독백/ 남자는 결국 다 늑대 고르고 고른 믿을 수 있던 남자의 배신,이별 그 어떤 사랑에 정답이 있을까? 연애하던 시절속 아름다웠던 추억마저 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이었다면 그녀는 차라리 연애 따위를 하는 동안에 자기계발이나 열심히 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푸념부터 늘어 놓는다. . . . 그녀 나이 30대 초반, 연애 한번 못해본 맹탕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을 정도로 어리숙하거나 낭만적이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독신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난 여성 해방주의자야.." 라는 구호따위는 생각조차 해본적도 없었다. 애인 하나없이 주말엔 건어물녀처럼 빈둥거리는 꼴이 한심해 보였는지 회사 후배가 성격 괜찮은 남자라며 소개팅을 마련해 준다고 성화를 부렸지만 딱히 만나볼 마.. 2011. 6. 16.
그리움법.. 그랬습니다.. 내가 더 많이 그리워하고 내가 더 많이 마음을 주고 내가 더 많이 기다림을 하고 내가 더 많이 감성을 전하고 내 그리움법은 그랬습니다 기다림에 지쳐도 보고 그리움에 아파도 보고 기다림은 슬픈 그리움이 되고 슬픈 그리움에 눈물이 보이고 . . "난 슬픈 그리움법을 지나치게 남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마음이 유난히 사각거릴 땐 도도왕국의 우아공주가 되고도 싶은.. 아니 어쩌면 마음의 성을 하나 짓고 싶은.. 그런 아름다운 밤인거야..라고 말도 하고픈.. 대신 오늘밤은 마음껏 남용하리라는 사실을.. 어쩌면 이제부터는.. 그리 할 것입니다..꼭 그리 할 것입니다.. 라고 제 자신에게 비밀주문을 지나치게 걸고픈지도.. 그만큼..그 거리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서 무던한 마음 아마도 유난스레 놀라기도.. 2011. 6. 16.
사랑.. 사랑의 시작은 한 번 본게 다인데 내 눈을 몹쓸 것으로 중독된 무엇처럼 그 한사람으로 내 눈을 촉촉하게 만들지 않으면, 눈이 바삭 말라 비틀어질 것 같은 거.. /이병률님 마음의 주인을 만나던 날에 설레임,떨리움.. 이게 사랑이야..이런게 사랑이야..라고.. 마음껏 외치고 싶었던 그 어느날.. 그리움이란 날개옷을 입혀 준 그대에게 감사해요.. 2011. 6. 10.
왕비가 된 할리우드 스타 그레이스 켈리의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_로맨틱한 결혼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현실동화 /왕비가 된 할리우드 스타 그레이스 켈리의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 로맨틱한 결혼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현실동화 로맨틱한 연애와 결혼은 가능한 것일까?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멋진 왕자와 같은 남성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신데렐라와도 같은 로맨틱한 결혼을 꿈꾸는 것은 공통된 소원일지도 모른다.미국의 선남선녀 안젤리나 졸리나 우리나라의 고소영,장동건과 같은 세기의 결혼은 어쩌면 모든 연인들이 꿈꾸지만 전세계적으로 몇프로 밖에 되지 않는 희귀하고 귀한 결혼일 것이다.하지만 연애나 결혼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순수하고 완전 무결한 눈처럼 깨끗하기만 한 것일까?일반적인 사랑을 하는 연인들도 자신이 만나 사랑한는 이에게서 여러 계산을 하곤 한다.전세계적으로 그레이스 켈리라는 매력적인 헐리웃 여배우라는 이미지와 모나.. 2011. 6. 7.
있습니다.. 적당히 내 자신을 위로하다가도 오히려 깊숙한 슬픔으로 다그칠 때가 있다. 갑자기 아무것도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갑자기 슬퍼질 때가 있다. 내가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가 있다 /조수진님 아무 것도 할 수 없게끔 만드는 그런 때가 있습니다. 깊이 묻혀진 슬픔 하나 달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를 가슴이였음 하는 때가 있습니다.. . . 2011. 6. 3.
합니다.. 이제 나는 내 마음길에 그대를 담을 것입니다 이제 나는 내 가슴속에 그대를 품고 숨쉴 것입니다 이제 나는 내 감성이 허락할 때까지 그대를 원없이 내 그리움 주인으로 인정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그대를 내 온마음에 온전히 묶어두려 합니다.." love letter 잊지말았으면..합니다 가만히 내 마음이 그대 마음을 향해서 걸어 갑니다 가만히 이 공간에 들어와 믿음이란 음악을 올리고 노랫말 한 구절 한 구절..마음 보폭을 좁혀가며 그대를 향해서 내 마음의 날개를 달아 봅니다 보이지 않는 공간 하나 만들어 숨쉬면서 내 느낌을 온통 이 공간에 범벅인채 물들이며 내게로 오신 아름다운 사람인 그대를 떠올려 봅니다 이 세상에 내 편이 되어주고 있는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견딜 수 없는 그리움 몸살로 늘 .. 2011. 6. 2.
가슴아.. 가슴아......! 난 말이야... 너의 중앙에 턱!하니 버티고 있는 그 무엇인가를 내려놓으려 애씀중이야 그래서 너의 옹이진 기억에 지쳐가고 생각의 입력은 더디어져 작동할 수 없는 상태야 목덜미까지 차올라버린 그 무엇으로 인해 서늘해진 숨쉬기 그래도 "해보렴"이라 자꾸 부축이는 애씀의 몸부림 어쩌면 스스로 선택한 것이기에 힘겹게 끌어안음으로 난 지탱했는지도 모를 일이야 슬픔의 기억으로 버무려져 있던 그 무엇을 난 내려놓으려 함이야 그리고 그 무엇인가의 간절함을 너의 가장 깊은 곳에 묶어두려 애쓰는 중이지 난 말이야 너에게 꼭 이 말은 할거야 내 감성이 가장 용감했었던 날들의 버무림에 네가 잘 버티어 주어 고맙다고..! 말이야 그리고 네게서 상처 하나쯤은 지워졌으면 좋겠다! . . "내려놓으렴,그리고 이제.. 2011. 6. 1.
바람이 몰고온 언어 바람이 계절의 문턱에서 숨 한번 참을 시간에 건네준 그리움 가득한 언어의 편지들은 때론 기쁨을 동반한 태풍의 눈물로, 때론 슬픔을 몰고온 먹구름의 빗물로, 한번 참아 볼게 마음 먹어도 어찌 할 수 없는 눈물 그렁지도록 가슴 한 쪽을 도려 내고 후벼파지만 하얀 발목에 채인 사슬처럼 언제까지나 머물게하는 족쇄처럼 그 자리에서 빙빙 맴돌지.... 그리 미안하다면, 그리움이 그리움의 쪽빛 바다에 빠져들어 어느새 세상은 그리움만을 낳고.... 2011. 5. 31.
시간의 종말 좁은 계단 사이를 스치는 짧은 옷깃의 인연 그대만을 바라보며 여태까지 달려온 우매한 감정의 고리에서 벗어날수 없는, 뜨거운 심장의 맥박질을 각혈하듯 이제 토해낼수 있다면ㅡ 눈망울 커다랗게 미숙한 아이가 바람을 따라가네!! 꼬옥 잡은 인연의 끈 놓치고 눈 멀도록 아련한 사랑의 지난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목이 메여 우는 아이가 거기 있네 하얀 눈꽃같이 순수한 여인 순백의 목덜미에 개 목걸이 달아서라도 사랑한다 말하라 부르짖게 하고 그 가랭이 밑을 기어 다니는 저급힌 노예 취급을 당한다해도, 멈춰진 시간의 문을 두드려, 감춰진 비밀이 가득한 성의 닫혔던 순결의 자물쇠를 열고 당신의 오직 하나뿐인 주인이길 바라며 그대 제일 낮은 곳에 입맞춤을 올립니다 영롱한 보석의 아름다움도 태양빛의 강렬함조차 그대 앞에선 .. 2011. 5. 30.
가난한 이의 하늘 비가 내린다. 눈물 방울 닮은 빗물이 주르륵 뚝.. 올려다 보는 하늘은 높은데, 배 주림은 더욱 깊고 깊구나!! 갈 길은 끝 갈데 없건만, 바닥을 기어 다니는 빈곤貧困도 끝 갈곳 없어라!! 비가 내린다 눈물 방울 닮은 빗물이 주르륵 뚝뚝, 한 여름, 엄마가 깍뚝 깍뚝 썰어 먹던 수박 한 조각은 빈곤한 살림 살이의 호사였건만, 새벽빛을 뚫고 김밥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힘겨운 발길을 하시는 그림자 뒤로 제 몸만한 시래깃국을 안고 아이 하나 졸졸 따라가지 쇳덩이조차 녹이는 더위의 한복판에 몸보다 더 큰 드럼통을 굴리며 삶의 한가운데서 목마른 삶을 이어가는 아빠의 두 눈엔 아들과 딸,아내를 향한 발걸음만이 있을 뿐이었지 땟국 덕지 덕지 붙은 면상 아랑곳 하지 않고 시장 한복판에서 수박 사달라 쪼르던 아이.. 주.. 2011. 5. 29.
심장은.. 그대는 나를 따스한 품속에 가두나..내 심장은 미친 종처럼 울린다.. 사랑은 실로 침혹한 끈이다.. 나를 사랑한다..하지 마라...! /이윤훈님 사랑이란.. 내 심장의 주인을 알아보는 것.. 내 심장이 말함입니다.. 2011. 5. 27.
어설픈 생각쟁이.. 이렇게 숨쉬는 사람들은 얼마나 살까란 생각 다독이기,토닥이기.. 따스한 손길로 유난히 더 살갑게 만져주고픈 시간들 내 생각과 가슴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꾸 누군가에게 묻고 싶다란 생각 슬픈 추억이 된 기억만 매만지며 과거 시간 속에서만 숨쉬려는 나를 보며 유일한 내 마음의 탈출구를 찾고도 싶다란 생각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것들은 유난히 짧다는데 내 영혼이 그렇게나 심한 어떤 갈증에 갇혀 보내었었나란 생각 그 생각함에 문득 과거가 아닌 늘 내 가슴은 진행형이 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 영혼과 영혼의 울림이 얼마나 커야만 그 한 순간의 알아봄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란 생각 내 세상이라고 내 가슴속에서 숨쉬는 숨결이기에 내 것인게야 그리 단정짓고서 안을 수 있을만큼 안아보렴,숨쉴 수 있.. 2011. 5. 25.
불의꽃不義花 가슴에, 심장에 가득찬 불기둥이 솟구쳐 육신을 뚫고 터질듯 아우성쳐도 누구 한사람 쳐다보지도 관심두지도 않죠 가난한 행색보다 더 슬픈 마음의 빈곤을 이고 가는 이들 앞에 염원을 담은 간절한 기도 개미 걸음보다 더 하찮아요. 어린 소녀의 죽음앞에 나약하리만치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유리병속에 갇힌 가녀린 새의 날개짓, 이 몸은 작아 담장 조차 넘을수 없어도 나를 닮은 그림자는 커다랗고 길어 그 어떤 담조차 소용 없어요 이 손은 칼 한번 휘두를 힘 조차없어 나약하지만 따스한 가슴의 온기로 보듬어줄 피가 흐르죠 붉게 흐르는 핏물이 차디차게 언 땅을 녹여줄거라 믿어요 일상이라는 정해진 길위에 지쳐 드러눕는 몸에 희망이 없어 보여도 끝내 놓지 못하고 불사를 꿈이 있어요 내 어머니, 눈물 흘리지 마요 앞 길이 천길 .. 2011. 5. 23.
꼭.. 꼭 죽고 싶은 만큼만 살고 싶었습니다 꼭 살고 싶은 만큼만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꼭 사랑하고 싶은 만큼만 그리워하고 싶었습니다 꼭 그리워하고 싶은 만큼만 애태우고 싶었습니다 꼭 애태우는 만큼만 눈물 흘리고 싶었습니다 꼭 눈물 흘리는 만큼만 이별하고 싶었습니다 꼭 죽고 싶은 만큼만 살고,사랑하고,그리워하고,애태우고,눈물 흘리고,이별하고 꼭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장시하님 2011. 5. 22.
거친 호흡만으로도 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이 시대의 아티스트 임재범"사랑" 그 흔한 재료만으로도 명품으로 만드는 음악의 요리사 20일 드라마 시티헌터의 OST인 임재범의 음원이 공개되었습니다. 아직 드라마는 방영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드라마의 관심을 요즘 대세인 임재범의 음원로 관심을 모으려는 의도는 대성공인듯합니다. 이미 나는 가수다로 센세이션한 인기를 모은 임재범만의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녹아나있는 시티 헌터의 OST 음원 "사랑"은 다시 재범앎이를 재가동시킬만큼 분위기 있는 발라드입니다. 지금 몸 자체가 만신창이 되어버린 임재범이기에 새로운 노래가 주는 감정이입이 팬들에게 더욱 깊이 전달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엄밀히 말해 곡 자체의 퀄리티는 그저 흔하디 흔한 발라디 입니다. 이 노래를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평범한 발라드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임재범.. 2011. 5. 21.
그리움은 늘..후회를 남긴다 어쩌다보니 바퀴벌레 한쌍과 늙은 시인, 골방의 싱크대를 경계로 원치 않은 동거를 시작했다. 엄동설한에도 뉘일곳없는 겨자 같은 몸, 놈들이 부럽다. 향기 그윽한 카폐의 대문의 문패엔, 늘 그리움은 후회를 앞선다고 말하고있다 무슨뜻일까?무슨말일까? 소주 한잔,담배 한모금을 저녁 삼아 곰곰히 되뇌여 보는 시인의 궁금증, 그랬다.깊이 들어가지 않아도 늘 그리움은 후회라는 놈보다 앞서서 저지르고마는 욕망의 바퀴와도같은 것이었다. 언제나 후회하지만 늘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무엇이 우리에게 있었다. 그것이 사랑이던,그리움이던,몸살나게 밉살맞은 情정이던간에 이 세상 하늘아래 그리움보다 더 빠른건 아무것도 없었더랬다 그리움보다 더 모진것도 없었더랬다. 길고 긴 밤을 뜬 눈으로 새우고 새우며 손가락에 먹물 잔득 묻혀가며 써.. 2011. 5. 18.
견딤.. 유난히 커다란 키마저 버거움이라 웅크림도 하는거야 커다란 눈망울 속에 도르르 말려있던 슬픔이 자꾸만 내 기억을 지배함에 마음은 한 걸음조차 내딛지 못하고 뒷걸음만 치는거야 그래.. 어쩌면 처음부터 한 걸음 떨어진 곳을 더 좋아했고 절름발이 걸음으로 반 걸음의 마음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무던히 애썼는지도 몰라 그 애씀이 알싸한 충ㄱ이 된 기억만 매만지며 있으라 하기에 이리.. 하람에 지배당한 채 숨쉬라 함도 주어지고 내게 주어진 어둠속 시간들..마저 난 감사함인게야..라고 생각을 하지 얼마만큼의..몸살을 앎아야 하는거니..라는 물음에 말없이만 오래..견디어 보라 가슴은 자꾸 시키고 그 시킴을 어린아이 마냥 자알 하는 중인게야 마음 건사보다 더 심한 가슴 체증에 숨이 막혀오고 설마..이런 체증으로 숨..막혀.. 2011. 5. 12.
스토커.. 하이얀 벽에 낙서를 한다..참,낭만적이야.. 사랑한다고 썼네라는 이쁜 생각 너머로 스토커의 불길함도 퍼득 떠오른다. 아름다운 이들은 상상도 안할 생각 주책에 등골만 서늘해져..  2011. 5. 11.
여인숙이 보이는 거리.. 모텔에,호텔에 찜질방의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도시의 뒷골목에 쥬라기때 멸종한 공룡을 발견한 것처럼 시선에 신선함을 선사하는 간판,어디보자..하나,둘..눈에 띄이는 것만도 두세개, 죽었나 살았나 톡톡 들짐승을 건드려보는 아이처럼 기웃 기웃거려본다. 불쑥, 시커먼 사내가 멀뚱거리며 문을 박차고 나와 "뭐야 얜.."하는 시선을 순간 주며 스쳐간다. 죽지않고 살아 움직인다는 것이 왜 이다지 신기한가? 내 잠시의 호기심 너머로 저 곳의 새벽은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겠지..  2011. 5. 10.
음악감상중.. 워크맨 하나만 가지면 세상 전부가진듯 좋았던 시절이 있었어 이젠 그 어떤 음악도 스마트폰으로 따라 흐르지..가만히 생각하면 기가 막힌 세상이야.. 2011. 5. 9.
천천히 느리게..걷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두발 자전거에 몸을 실어 가파른 언덕길을 내 달릴때의 그 미칠듯한 바람과 공기의 아우성들 인생에 두려움 없던 스물, 그 팔팔한 청춘의 불꽃위에 처음 받아든 운전 면허증을 앞세워 고속도로를 제임스 딘처럼 스피드에 열정을 불사를것 같던 날들은 빠른 세상만큼, 빠른 스포츠카만큼 훌쩍 저만치로 멀어져 간다. 닮아간다. 나이 만큼 늘어나는 주름살 모양처럼 느릿 느릿 소를 닮아 가는 모양새가 점점...닮아 간다. 터벅 터벅 고갯길을 기어 올라 가는 누런 황소처럼 이젠 두 발로 내딛던 청춘의 아스팔트는 버겁다. 차분하게 네 발로 황토길을 느릿 느릿 걸어 간다. 늘 빠르게 걷고 생각 하며 익속을 챙기던 삶들이 멀어져간다. 조금 느리게 걷고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하며 조금 덜 먹는 삶이 뱃속 편해.. 2011. 5. 9.
mother 넌..꽃을 찾아 다니는 나비 아닐까? 나란 존재는 말이야..엄마,엄마..하고 응석만 부렸지.. 한번도 고맙다는 말도 소중하다는 인식도 하지 못했어 세상위에 넘어지고 떨어지고 채이면, 잡아줄 손 하나 없는 살벌한 세상 위에서 유일하게 잡아주던 하얀 손..아빠와 같은 손..하지만 또 다른 손.. 세상 엄마들의 마음도 변해가서 자식보단 자신들을 더욱 꾸미고 가꾸지만 당신은 아직도 자식만을 위해 살지. 내가 세상에 나와 맨 처음 사랑한 당신..사랑해!! 2011. 5. 7.
듣고 있나요..   묻고 싶어졌어요 나만큼 그대를 내 그대라 불렀던 사람..있느냐고 나만큼 "그대" 라는 부름을 살갑게 불러주는 사람..있느냐고 있다하여도 괜찮다고.. 앞으로 더 많이 불러야 하는거니까.. 없다하여 더 괜찮다고.. 그대라고 부를 내 마음이 늘 여기에 있으니까.. 그.대.......! 가만히 난 오늘 그대를 부릅니다 아름다운 내 마음속 그대..라고.. 감성 그리기 2011/04/21/ 잠시..마음걸음이 멈추어 있어요.. 아니.. 멈추어 놓고 있어 봐요.. 이 보이지 않는 세상 속..에 너무 빠질까봐.. 하여 주체할 수 없을까봐.. 난 마음속 내 이쁜 그대에게 이 글을 바라보고 있는 그대에게 러브레터를 쓰고 있어요.. 부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마음에 닿지 못한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 마음과 내 마음.. 2011. 5. 5.
present progressive.. 차디찬 얼음 조각에 가슴이 얼어 버린듯한 그런 그리움 한조각 입술에 베어 물고서.. 비밀스런 대화속에서 뭉클거리는, 옛 사랑의 흔적을 발견했을때의 떨림,설레임,노여움, 나의 짧디 짧은 방황의 길을 훤히 비춰주는 길고 긴 밤을 뒷걸음 치게 하는 아침의 한줄기 햇살같은.. 그런 그리움이 문틈 사이로 슬며시 엿보고만.. 그리하고만 있어서 더욱 슬퍼지는.. 단 한 순간도 그대가 떠났다 생각한 적은 없어요 낡은 동아줄에 간신히 몸과 마음 걸친채로 세상 바라보기를 하던 그대는 날 참 좋아라해서..그 좋음이 난 더 좋았다고.. 눈물 흘리는 그대보다 장난끼 있는 목소리로 평생 한두번 보기 힘들 애교를 부리는 그대가 더 좋음이라고.. 그럼에도 그 슬픈 그리움조차 내 맘에 꼬옥 안기운거라..말함은 내 자신조차 슬픔이 아닌.. 201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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