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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바라보기 32 내가 너무나 좋아하던 그리움은.. 내가 너무나 사랑하던 그리움은.. 마음아~요렇게 부르면 가장 행복해 했지요? 오늘은 많이 불러줄거예요.. 내 마음의 사각거림이 요란하게 비명 중이니까.. 늘 마음이 많이 웃는 그대였음 좋겠어요 2012. 1. 4.
8월 무더위,평창동 재벌집 현장의 원칙주의에 숨막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이 다 지나가던 어느날,평창동의 대주택으로 발길이 잠시 머문적이 있었다.우리 나라 대기업하면 역시 삼성과 현대가가 대표적이겠지,평창동 00가의 한집(리모델링 때문에)을 방문하게 되었었다.검문검색에 내부에서의 사진촬영도 통제되었던 것으로 기억되었던 현장,물품이나 여러 제약이 많아 현장 작업자들이 진짜 가기 싫어해서 애 먹었던 현장이었다.분명 개인주택이었지만 하나 하나 원칙에 입각한 모든 것들,그러나 그 원칙이라는 것이 실상 효율성과는 동 떨어졌기에 썩소를 품게 했던 현장이었지만 몰래 옥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일품이었다.도면상으로는 보다 작업 막바지인 3일간 이 곳 현장을 들렀는데 분명 일반 개인집으로는 엘리베이터까지 구비하여 큰 집이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니 여러 업체에서 나와 .. 2012. 1. 3.
여리고 여린 가슴으로 늘 푸르른 그리움을 간직한채... 언제나 사랑의 모습은 늘 푸르고 푸른 초록 꽃망울 그리움을 닮아 더럽혀지고 때묻은 눈망물 속에 꿈같은 그리움 열정을 안겨준다네 아프다고 말할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할때 웃는 너의 미소가 사랑스럽고 늘 보고 싶어.. 언제나 즐거운 웃음만 지을수 있다면, 터져 버릴것만 같은 심장의 고동소리가 바람을 타고 너에게로 이르길 바래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릴것만 같은 추억은 내려놓아 너 하나만 바라보는 내가 있잖아 너 없인 살수 없는 내가 안보이니.. 이렇게 여리고 여린 심장 한켠에 늘 푸르른 그리움을 간직한채, 가슴 콩닥 콩닥,조마 조마한 시선으로 늘 너 하나만 바라보는 바보같은 그리움이 울고 있어 2012. 1. 3.
인사동 메리 크리스마스,쌈지길 해피 뉴이어~ 그리고 한사람 거기에 한 사람이 있었다.멋진 남자도 아니었다. 더이상 섹시하거나 정숙한 여자도 아니었다.거룩하거나 순결한 소녀도,해를 품은 소녀도, 진리의 빛을 전파하는 동방박사도 아니었다.그저 섬처럼 우뚝 솟은 홀로 외로운 거기 한 사람이 있었다. 외로운 영혼들은 모두 크리스마스에 인사동에 모인듯 거기에 흘러 넘쳐난다. 바람에 흘러가는 향기처럼 코끝을 자극하는 그 순간이 모두 거기에 있었다. 아니 거뭇없이 모였다 사라졌던 별빛처럼 쌈지길로 모이고 모이는 새로움의 순간들.. 바다를 한없이 떠돌아 다녀도 지치지 않을 그런 바람이었으면.. 넓은 세상인줄만 알고 뛰어 들었던 이 낯선 곳에는 사람의 향기가 없다는 생각도..그리 드는 것은 마음이 무척이나 척박해진 까닭인게지..라고 스스로 다독이기도 하지만.. 차라리 바람처럼 .. 2012. 1. 2.
너로부터 나를 보게되다.. 지금도 들리지 않을것인가? 붉고 붉은 태양이 벗꽃에 고개를 파묻어 느릿해지는 온 몸의 게으름을 마다하지 않고 오후의 점잖은 참견과 따사로움에 얼굴을 파묻으면 가만히 이른 새벽, 스르라미의 울음소리가 귓가에 맴돌듯 당신,한밤중에 속울음 우는 처량한 슬픔 걸친 영혼으로 먼 시간과 거리를 훌쩍 지나 컴컴한 방 안으로 파도 되어 밀려온다. 너의 울음으로 나를 보고만다 알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그럼에도 손톱 끝으로 뜨거운 온기가 전해져오고 귓전으로 살 떨리는 그리움이 한 많은 핏자욱처럼 뭉클하게 안겨온다. 암세포처럼 지독하게 삶을 쫓아다니는 외로움이란 놈은 서로의 등을 맞대고 눈빛을 마주하고 있어도 종말이라는 것을 모르는 불사신처럼 지우면 다시 살아나 악몽처럼 가슴사이에서 살아 숨쉬다 종내엔, 삶을 .. 2012. 1. 2.
사진은 기록,아이폰에 저장한 20여년전 가족의 추억 새해는 늘..찾아오는 새로움이 아닌 것만 같다.하지만 늘 새롭다. 어머니는 8살짜리 아들의 손을 부여잡고 무거운 김밥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시장통에 내다 팔던 시절, 어린 딸의 열병에 사는 것 바쁘다며 제대로 해준 것 없다 목 놓아 서러워하던 그 깊은 슬픔의 강에 한없이 침몰하시던 20여년전의 시간의 길 위에는 바람만이 분다. 열대의 폭염속에 갇혀 가족에게 저당잡힌 시간의 틈 바구니속에 아버지는 안간힘으로 세월을 이기셨다. 그리고 잠깐의 여유로움을 가족을 위해 쓰실 줄 모르고 또다시 다른 일들을 위해 육신의 고행을 걸으셨던 분, 아이때는 그런것 하나 중요치 않다. 그저 골목 어귀를 휘저으며 땀방울속에 개구장이라는 이름으로 수놓던 날들.. 결코 지금보다 더 좋고 비싼 집은 아니지만 웬지 그때 그 이층집에는.. 2012. 1. 1.
통신료를 위한 통신사의 꼼수는 지금도 발전한다 통신료를 위한 통신사의 꼼수는 지금도 발전한다 한국형 통신사 꼼수는 지금도 진행형 기억나는가?1997년도인가?안성기가 한국형 휴대폰을 외치며 애니~콜 하던 때로부터 얼마나 흘렀는가?당시의 우매한 대중들은 삼성이 뿌리는 자랑스런 한국형 휴대폰에 열광하며 부의 상징처럼 벽돌만한 휴대폰을 비싼 가격에도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사드리며 지금의 애플은 쨉도 안되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었음을,뭐 대충 이런 시놉시스의 CF인데 추억으로만 보기엔 세월이 하수상하다는거^^말로 걸라면서 이미 현재의 애플 아이폰 4S의 시리 음성기능을 엿 먹인 음성시스템을 선보이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었는데 10여년이 훨씬 지난 지금의 삼성은 어떠한가?천년 만년 국민기업으로 남을 것만 같더니만 이젠 막장 기업의 이미지만 덧칠한 채 망.. 2011. 12. 31.
박불관보다 더 실감나는 인천 달동네 전경 내 마음 속..낡은 풍경 하나 최신식의 멋진 곳들보다 더 좋은 마음 속 그리움을 품고..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 누구나 그 사람만의 느낌이 있어요.. 유난히 다정한 빛을 가진 그대.. 너무나 다정해서 기대고 싶어지는 마음.. 함께 마음 맞춰오는 시간들.. 길을 걷다..하늘 바라기 하다..보여지는 자연선물에 감사하다.. 문득 문득..그대 생각이 난다지요.. 그대와 내가 잔잔하게 마음여행 할 수 있는.. 시간이였음 좋겠단 생각을 한다지요.. 2011년 마지막 글일 것 같네요~바쁘게 일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왔지만 스스로에게 대견한건 나름 글들을 꾸준히 송고하였고 반짝이겠지만 3개월간은 순위권 100위안에도 들어갔네요.글의 퀄리티보단 꾸준함에 손을 들어줬다 여기 고 있어요^^내년에는 어찌 될.. 2011. 12. 31.
수도국산 2011. 12. 31.
월미의 바닷바람에 잠시의 숨을 놓은 사람들 바람을 등에 지고 바다에 쉼을 놓고 싶은 날들.. 잠시 내 숨조임에 자유를 주고 싶습니다 바람에게 내 침묵을 잃고 싶습니다 이제 내 슬픔의 문을 닫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Would the sad wind be at my back? Could l get off my mind this time..." 2011. 12. 30.
길 위에서 강아지와 눈맞다 청계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어느 강아지의 물과의 조우,근데 무지 깜짝 놀라 당황하던 이 강아지,주인이 물 위에서 빼내주었는데도 한동안 정신을 못챙기고 혼비백산,한참이 지난후에야 자신의 몸위의 물기를 털어내더라는, 인천 송현시장에서의 하이얀 백구 녀석, 새하얀 털들보다 커다란 덩치가 길가를 점령하여 괜히 그 덩치에 사람들이 슬금 슬금 반원을 그리며 피해가게 만드는 엄청난 포스란,하지만 이 녀석 엄청 순했다. 섹시퀸 이효리의 팬 사인회에서 만난 유기견 순심이,사람들이 이효리의 모습을 담건 뭐하건간에 엄청 많은 사람들에 놀랐는지 이리 저리 놀라기도 하고 테이블 밑으로 숨기고 하고,순심아,만나서 반가웠다 가장 근래에 만난 송림동 철거촌 벽화거리의 시크한 표정의 강아지 한마리,어허 저 오묘한 표정은 진짜 잊혀지지 .. 2011. 12. 30.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만난 달콤살벌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 야경의 황홀함 요새는 조금이라도 멋진 야경을 찍고픈 욕심에 인천가는 길에 잠시 송도 센트럴파크에 들렀다.하지만 머피의 법칙처럼 간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따라 가장 춥다던 날,영하 10도로 내려간 기온에 황량하기 기지 없던 센트럴파크의 적막함을 뛰어넘은 삭막함,욕심같아선 갯벌타워에 올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살을 에이는 겨울바람에 도저히 20층 높이로 올라갈 자신이 없어 겨울 찬 바람을 쑝쑝~~피해 피해 사진을 찍어보았다. IOS를 최대 내릴 수 있는만큼 내리니 100으로 잡힌다.보통은 야경모드로 했지만 이번엔 수동모드로 한번 잡아보니 저번 야경출사때 보다 빛갈림이 선명하게 잡히는 것이 보인다.그 이상은 실력으로나 하이엔드 디카인 후지로는 무리일지도 모르겠다.강물도 잔잔하고 부드럽게 잡히는 것 같고, 사진을 찍는다고 왔다.. 2011. 12. 29.
키스 좋아하세요?남녀가 알면서도 모르는 키스에 대한 이야기 키스,이 키스라는 단어는 남녀 공통으로 좋아하시겠죠? 도리어 사랑없는 성행위보다 사랑 느낌 가득한 키스가 더욱 진한 환희를 맛보여 주기도 하죠.전 키스 할 때의 부드러움을 참 좋아한답니다. ‘키스’란... 단어를 사전식으로 풀이하면 '두개의 입이 서로 마주쳐 이루어지는 동작' 정도로 간단히 표현되지만 이 행위가주는 느낌은 참 다양한 것 같아요. 단순하고 작은 동작이 그렇게 많은 느낌을 준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구요.자,그럼 이제 키스의 세계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좋은 키스의 두가지 조건 첫번째는 감정의 교류가 있어야 한다는 것. 감정이 섞이지 않은 키스는 동작에 불과할 뿐, 결코 좋은 느낌을 줄 수 없다는 것. 오히려 타인의 침만 묻는 찝찝한 결과만이... ^^; 두번째는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 2011. 12. 29.
겨울의 한복판에서 한 여름의 소나기를 만지다 슬픔의 뒷면엔 눈물이.. 상처의 뒷면엔 치유가.. 슬픔의 비가 상처를 치유한다.. 비가 내리는 날엔 습관처럼 마음이 먼저 움직이게 되는 이유.. 슬픔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슬픔을 가진 사람을 더 좋아하는 나.. 이번 여름엔 초록 빛깔 눈부신 우산을 하나 장만하리라는.. 내 마음에 젖는 초록비일 것 같은 예감.. 그 예감 어긋나지 않겠지요? 톡톡톡.. 쏜살같이 움직이는 시계사이로 한 여름의 비가 내립니다 그대를 마음에서 떠나 보낸 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가 이리도 힘이 드나 봅니다 이렇게 내 마음이 자꾸만 서성거리게 되는 걸 보면.. ... 내 마음이 자꾸 계절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시선이 향해만 갑니다 2011. 12. 28.
28년간 살았어도 몰랐던 배다리 철거촌 벽화거리의 낭만을 담다 세월의 풍파에 사라져만 가는 추억의 조각들 배다리를 지나면 바로 고서적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책을 읽는 소녀가 서점 담벼락에 이쁘게 채색되어 있어 고서적 거리의 힌트를 제공한다.이곳에 처음오는 이들일지라도 저 그림만 본다면 어떤 곳인지 짐작하고도 남을 것 같다. 고서적 거리 곳곳에 이런 벽화-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한다면 셔터위에 새겨진 그림들이지만-가 서점들 마다 그려져 있었다.사진을 찍는 이는 관찰력도 탁월해야 할 것 같다.보통 서점이 활발히 열리는 오후 시간에 가서인지 무엇보다 이번에 발견한 셔터위의 그림들 하나,하나가 새롭게 다가왔다. 그렇게 고서적 거리를 지나면 예전 친구들이 살던 동네가 나오는데 지금은 저렇게 황량하게 철거된채 까만 고양이 벽화와 개코 막걸리라는 이름도 특이한 주점만이 덩그러니 .. 2011. 12. 28.
서서히.. 내가 그토록 가슴 출렁이며 머물던 꽃자리를 되찾고 싶습니다.. 조금씩 마음 일어나 가벼이 그 곳만을 향해서 나설 준비를 하렵니다.. 하늘이 너른 들판에 눈부신 계절을 내려놓기 전에 말이예요.. 이제 내 마음은.. 그대라는 그리움 꽃밭에게만 향해 가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실래요? 나에 아픈 모든 시간이.. 서서히 녹아 내렸으면..정말 그러했으면.. . . 내게로 오신 아름다운 그대님아.. 무던한 이 친구방에 따스한 마음안부.. 변함없이 내려놓아 주시는 사랑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어요.. 손가락 하나만 움직이면 그대님을 뵈러갈 수 있는 거리인데도.. 그러하지 못하는 이 초라한 마음 이해해 주실거라 여겨요.. 예전처럼.. 다시 내 마음 일어나 아름다운 그대를 찾아.. 내 마음 정성을 모아 내려놓을 날.. 있.. 2011. 12. 28.
인천 자유여행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_추억의 편린을 선물하는 시간여행의 종착역 /추억의 편린을 선물하는 시간여행의 종착역/ 인천 자유여행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우리들의 생활이 추억이 되어 박제되어 있는 곳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추억의 빛깔이 존재한다.도시 구석 구석에 그런 추억이 자연스럽게 자리한다면 좋겠지만 그런 추억조차 화석처럼 굳어져 고루하고 낡은 옛 것이라는 관념속에 사라져만 가는 것 같다.오늘은 제대로 인천의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을씨년스런 가을 끝자락에 방문한 수도국산 박물관. 이곳의 옛 모습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수도 국산 박물관과 주변의 아파트만이 눈에 띄일 뿐이지만 여기 이 자리에 분명 존재했던 달동네 풍경이 아직도 내 기억속에는 뚜렷하게 남아 있다.부모님들처럼 70년대 산업화의 바람을 타고 전라도나 경상도등 각지의 지방사람들이 인천으로 몰려 .. 2011. 12. 27.
있잖아요.. 있잖아요.. 하늘바라기 한 번 해보실려나요.. 유난히 청명한 하늘빛이 요즘 높아져 가고 있음을 느껴요.. 그리고 가만히 눈을 감아 보아요.. 가슴에 스치는 바람에게서 분명 가을냄새를 느낄 그대라는거 알거든요.. 시간과 겨루어서 슬프지 않은 것이 어디 있을까..문득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이 시간들..비록 슬픔의 시간들이지만.. 내 마음에 늘 따스함 가득 불어주는 그대가 있어.. 내 힘겨움의 슬픔도 많이 희석되었노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대 마음에 머무는 내 마음..내 마음에 머무는 그대 마음.. 항상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내 마음에게 어떤 땐 감상문을 쓰듯.. 내 마음속 그대의 느낌을 하나 놓치지 않고 바라보며 느끼오니.. 항상 내 마음속.. 2011. 12. 27.
연말 폭탄주에 시름하는 이들을 위한 맛의 제안_사진으로 마시는 술 /연말 폭탄주에 시름하는 이들을 위한 맛의 제안/사진으로 마시는 술반얀트리 내 문바에서 즐기는 술의 향기반얀트리 내 문바에서 싱글톤 맛 테스트라는,마음이의 포스팅으로선 생소한 체험의 기회에 도전 아닌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반얀트리 호텔의 최상층에 위치한 문바에서 바라다보는 남산의 야경이 더 탐나기도 해서 이 맛테스트에 응모하게 되었는데 예상치 않게 술의 향기에서 맛의 진미와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 조금은 오버일까요? 어차피 술을 엄청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라해도 제 느낌을 믿고 올라선 길,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싱글톤 위스키가 가지런히 진열된 진열장이 마중나와 있네요.이제 이 곳에서 멋진 야경과 함께 부드러운 싱글톤의 맛을 음미해 볼까 합니다2011/12/18 - [향기 / pho.. 2011. 12. 26.
그대 바라보기 31 보이시나요?분명 서귀표 명품이라고 쓰여진...^^ 아~ 잘 안보이나요?아~하고 입 한번 벌려보시라는.. 늘..오늘처럼 늘 잔잔한 설레임으로 그대와 내가 나누는 그리움 행복이였음 좋겠어요 고마워요 내 가슴속에 숨쉬고 있어 주셔서..하루 맛나게 보내기~! 2011. 12. 26.
압구정에서 만나는 성탄의 불빛,어제와 오늘 메리 크리스마스 그땐 그랬지,어머니의 크리스마스는 대목의 길목이었고 아버지의 크리스마스는 무위미함이었지 아이에게 성탄절은 교회에서 나눠주는 못먹어보던 간식을 못보는 시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 하지만 그럼에도 홀로 소외된 감정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어 부모님의 손을 부여잡고 나들이를 가는 동무들을 보노라면 웬지 모를 슬픔이 가슴에 흐르곤 했으니까, 차라리 12월25일 평일 같기를 간절히 바랬던 날들,하지만 갈수록 TV며 거리엔 크리스마스의 잔해가 늘어 우울은 깊어만갔지.얼굴은 미소짓고 있어도 가슴은 허전한 날들이 늘어갔던 시간들 애써 털어낸 그 모든 우울의 시간들이 가뭇없이 사라진 듯해도 여전히 크리스마스의 활기는 늘 어색한 느낌으로 남아있지. 어느 유행가 가사에 마음이 멈추듯..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 2011. 12. 25.
세상을 찍는 사람들,길 위에 멈추서 있지 않고 고행처럼 흐른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한다.매일 매일 반복되는 행위이지만 거기에는 키자람이 있다.자신이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간에 마음에 차건 그렇지 않던 간에 오늘도 다시 카메라 하나에 의지해 세상을 찍는 사람들..요리를 포스팅 하는 이들도,맛집을 찾아 다니는 이들도,심지어 자신의 일상적인 생각만을 말하려 하는 이들에게도 이제 사진은 빠질 수 없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비록 세상 속에 천하 제일의 작품이라는 인정속에 명예와 품격을 유지할 수는 없다해도 그들의 세상에서는 이미 최고이며 으뜸인 사진들,사물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 행위가 단순히 기록만 하던 때는 몰랐었다.카메라 카테고리에 올라있는 다음뷰 속 랭킹 1위건 랭킹 100위건간에 이들은 그 누가 보던 보지 않던간에 길 위를 수없이 헤메인다.하나의 사.. 2011. 12. 24.
크리스마스에는 울지마세요.. 겨울 외투 벗어 버리듯 시간의 껍떼기을 벗고 유년, 그 아득한 기억의 언저리로 되돌아가보면 언제나 슬픔과 외로움에 눈물 흘리던 한 아이가 있었지 두 눈동자에 꿈을 담기에도 모자란 시절에 고독을 먼저 배웠던, 꽁꽁 얼어버린 손을 부여 잡고 그 긴 겨울 밤, 황량한 시간의 세찬 바람을 온 몸으로 맞부딪혀야 했던 ...쓸쓸한 기억의 한가운데 고양이처럼 웅크리고 울지 않으려 어금니를 악 다물어도 눈물은 뺨을 타고 흘러 시리디 시린 겨울 눈꿏으로 피어 올랐지 거리에 울려퍼지는 흥겨운 캐롤과 휘황찬란한 크리스마스의 밤은 온통 새하얀 축복으로 뒤덮였지만 억눌린 아픔의 시간을 얼싸안고 견뎌내야했던 길고 긴 날들의 밤은 악몽처럼, 악령처럼 기나긴 어둠만 드리울뿐... 어느새 이마에 주름이 일고 머리결은 새하여진채 천사의.. 2011. 12. 24.
유기견 캘린더 사인회에서 만난 이효리,진정한 개념녀의 모습을 보여주다 이효리의 유기견 사랑과 대면하다 22일 7시 CGV 청담씨네씨티 4층 퍼스트룩 마켓에서 가수 이효리가 유기견 순심이와 함께 2012년 캘린더 사인회를 가졌습니다.날씨가 무척 추워서 혼났지만 늦지 않게 도착,섹시퀸 이효리를 직접 볼 수 있었네요.유기견 센터에서 애완견인 순심이를 입양하여 에틋한 동물 사랑을 보여준 그녀는 이번에 순심이와 함께 제부도를 배경으로 사진작가 홍장현이 솜씨를 발휘하여 멋진 2012년 달력을 발매하였고 약 3일 간 3천 1백 부가 판매되는 대박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다. 하루에 1천부씩 판매 된 셈인데요.캘린더가 1만2천원으로 만만치 않은 판매가임에도 유기견 보호소 건립이라는 좋은 취지에 팬들으 성원이 함께 보태어져 이번에 자선 팬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는데요. 입구에 도착하자 벌써 .. 2011. 12. 23.
susceptibility clock 언제나 그리워하는 마음은 그대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겨울의 차디찬 매서움으로부터 탈출하여 봄날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이처럼 놓쳐버린 연줄을 발동동 구르며 허우적대는 안타까움으로 그대만을 그리워한 그리움으로 지쳐버린 시간의 감성에 호소합니다 지나온 세월의 흉터가 이만큼 돌아 지금의 인연이라면 도리어 감사하며 그대에게 겨울의 매서움이 사라지길 ... 이 온몸의 열기를 덮혀서 찢기운 당신의 상처를 사랑스럽게 꼬옥 안아주고싶어 감성의 파도에 휩쓸려 이리 저리 표류하다 겨우 작은 바위와 같은 나에게로 온 마음 일초 일초 아파하는 뜨거운 심장과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고장나버릴 예민한 감성을 더 사랑합니다 시간을 채색하는 감성의 초침이 오늘도 우리의 강 사이로 흐르고 있습니다 서로 한곳만을 바라보고 꼬옥 잡은 손길처럼,.. 2011. 12. 23.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그리고 자살이란 섬에 유배된 슬픈 영혼의 날들 단 한장의 사진이 주는 느낌들 혹은 이야기들은 길고도 길다. 아버지의 관한 시를 쓰기는 했지만 이렇게 글을 쓰기는 처음인듯 싶다.며칠 전 젊은 여자에게 갑자기 알츠하이머라는 병이 찾아오는 수애 주연의 드라마 "천일의 약속" 이 종영했다 들었다.난 일부러 이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다.웬지 작가의 결말이 죽음 그 중에서도 자살이지 않을까라는 짐작으로인해 보기 불편했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역병과도 같은 불행이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내 아버지에게 찾아온 알츠하이머,자식은 항상 뒤늦게 부모님을 바라보게 되는 눈먼 장님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실감나는 순간이었다.40여년전 자식들을 더 잘 먹이고 더 공부 시키기 위해 전라도 깡촌에서 인천이라는 대도.. 2011. 12. 22.
Midnight blue 벗꽃 향기가 시월의 마지막 어느날 흐드러져 내 안으로 밀려들때 太初에 그 모습이 없었다 하여도 어느순간, 찰나에 거기에 인간이 있었다. 형상잃은 사랑이 민낯으로 거기 서있었다 욕정과 욕망, 거짓과 진실이 난장처럼 어지러이 뒤범벅되어 아우성치며 서로를 물고 뜯는 야수의 시간이 온 누리를 지배하니 이성과 감성은 철가면을 뒤집어쓴채 차갑고 습한 지하 감옥에 결박당하여 시름하도다... 아무도 없었다 神이라 숭배받아 거드름피는 인간들만이 가득한채 조물주는 한밤중에 야반도주하여 칠흙같은 어둠만이 반만년의 시간속을 헛돌고, 가녀린 육신의 사타구니위로 수십개의 촉수를 뻗친 짐승의 발톱과 날카로운 죄악의 희열만을 만끽하며 세상속에 절망과 좌절의 깃발을 펄럭인다 비루할지라도 벌레처럼 살아 남으며 복종하는 것이 야수의 時代.. 2011. 12. 22.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전통결혼식을 보시고 눈물 흘리신 부모님 사진,영감은 줄 수 있어도 추억은 공유하지 못한다 사진,카메라에서 나온 결과물에 우리는 감동하기도 하고 영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한장의 차이나타운 사진,아마 인터넷을 뒤져보면 인천 차이나타운 사진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을 것이기에 특별할 것 하나 없다.그나마 특별하다면야 아이폰으로 찍었다는 것이지만 그것조차 흔해 빠진 것이니 뭐 자랑꺼리겠냐만,오늘은 사진 파일을 정리하다 발견한 이 오랜 차인타운 사진을 보며 차이나타운에서 부모님을 모셔갔던 옛일을 떠올리게 되어 잠시 그 이야기를 해보돌고 하려 한다.물론 그렇다고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서도.. 지금이야 인천의 차이나타운하면 무한도전이다 런닝맨등에서 예능의 소재로도 자주 사용하는 장소가 되어 유명했지만 마음이가 자라날 당시만 해도 차이나 타.. 2011. 12. 21.
책을 봐도 모를 남녀의 연애,혈액형으로 알아보는 청춘남녀의 연애 라이프 이론적으로 아무리 배워도 모를 남녀간의 연애 제 아무리 일세를 풍미한 바람둥이의 연애 스타일을 공부하고 배워도 연애는 마음먹은 데로 되지 않을때가 많으며 실패하기 십상이다.또한 연애에 성공하였다고해도 그것으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면야 진짜 좋겠지만 인생은 영화나 소설이 아니어서 또 다른 난관이 뒤따르고는 한다.도도한 A양 남들보다 더 멋지거 잘난 남친을 원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살면서 하도 이상한 이성들을 자주 목격하거나 주위에서 봐왔기에)연애를 하기위해 게이, 유부남, 바람둥이를 피해 사귀었더니 결국 변태를 만나더라는 말도 있다. 아무리 관찰해 봤자 알 수 없는 그 남자,혹은 그 여자의 연애와 섹스 성향.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싶다면 혈액형을 믿어 보시라.물론 99%는 재미로 보는 것.. 2011. 12. 21.
겨울이 머문 자리에서 가을의 빛깔을 에스프레소하다 머문 자리가 꿈이 되고 계절이 되는 시간들 평창동 어느 길가에 마음발길이 머문다. 햇빛이 눈처럼 따사로이 피부를 간지럽히는 오후의 어느 시간에 그렇게 머문다. 마음이 유쾌하여 이름도,성도 모르는 낯선 이들을 붙잡고 수다를 떨고 함박 웃음을 한나절 떨고 싶다. 눈에 띄는 의미 없어 보이는 하찮은 풀조차, 맨날 밣고 다니는 맨홀뚜껑조차 가을의 감성을 닮아 미친듯이 날 설레게 한다. 경박한 발길은 늘 길가에 머물지 않은채 새로운 풍경을 요구하고 찾아 나서지만 새로운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카페에 지친 나를 놓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마시던 카푸치노를 메뉴판에서 고르던간에 변치 않은 맛의 느낌..계절이 주는 향기.. 가을이 작디 작은 커피 열매처럼 작아져만 간다.진한 겨울의 향기가 이미 온 후각을 마.. 201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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